만다라트 계획법으로 신년 계획 세우기
어느덧 밝아온 2025년!
새해 연례 행사로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신년 계획 짜기.
2025년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줄 만다라트 계획표에 대해 알아보자.
만다라트 계획표는 최종 목표를 설정한 뒤 그것을 이루기 위한 8개의 하위 목표를 적은 후, 하위 목표를 이루기 위한 64개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세우는 계획법이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통해 목표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이를 하나의 표로 시각화함으로써 동기부여를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만다라트 계획표는 ‘오타니 계획표’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일본의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만다라트 계획표를 통해 목표를 수립했고, 최상위 목표였던 ‘8개 구단 지명 1순위’를 실제로 이뤄낼 수 있었다고 한다.
보기에는 쉬워보이는 만다라트 계획표이지만, 막상 계획을 세우려고 하면 어떤 목표를 세우고 또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그럴 땐 만다라트 계획표 작성 팁을 확인해보자.
최종 목표를 수립할 때에는 그 어느때보다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남들이 세운 기준이 아닌, 내가 진정으로 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혼자 있을 수 있는 조용한 공간에서 ‘만약 내가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어떤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은 지’를 떠올려보자.
직업, 사는 공간, 인간 관계 등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어보는 것을 추천하며, 자기 검열은 금물이다.
최종 목표를 정했다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적을 땐, 최대한 수치화하여 정량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두루뭉실한 계획은 실천까지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계획한 바를 실제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8개의 하위 목표들을 매주, 매달 트랙킹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만다라트 계획표를 만들어 놓고 잊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계획표를 프린트하여 책상 위에 올려 놓거나 배경화면에 지정해 놓는 것을 추천한다.
꾸준한 목표 리마인드는 내가 꿈꾸는 나의 모습에 더 가까워지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이미지 출처: 마이애미/유에스에이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닛폰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