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자꾸 감긴다.
오늘을 기록해야 하는데, 밧데리 나간 머리가 움직이질 않는다.
가만히 지켜보던 의식이 너를 생각한다.
너의 두 뺨을 쓰다듬으며 잠든 널 사랑스럽게 바란 본다.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냈을까?
힘든 일은 없었는지, 물어보지 못했다.
늘 그렇듯 마음속으로 새겼을 테지..
그래도 몇 가진 늘 궁금하다.
점심은 뭘 먹었는지?
소란스러운 소리에 오늘도 힘들었는지?
오늘은 조금 웃는 하루였는지?
안 잘 때 물어보고 말해줘야지!
늘 걱정하고 아끼고 있다고..
사랑한다고!
하..
졸리..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