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배우며 느끼는
굉장히 피곤한 한주였다.
공모전을 준비 하다가 썼다 만 글이 수두룩했다.
아무리 기획을 바꾸고 컨셉을 바꿔도 글에 힘이
들어갔다.
다 맘에 들지 않았다.
그러다 예전에 써 놓았던 글들을 편집하기로
맘먹고 되도록 편한 글을 쓰려고 노력했다.
아직 실력이 안되는데 너무 큰 도전을 했던 것 같다.
숙성되지 않은 포도주를 딴 것 같은 생맛에 불편하고 어색하다.
잠을 자야 하는데 머리가 잠을 재워 주지를 않는다.
불도 끄고 눈도 감았지만 머리는 연신 타이핑을 두드린다.
이럴 거면 진작 좀 써주지 공모 끝나고 나니깐 왜 이러는 거니?
자자고 해봐도 듣지를 않고 새로운 소재를 드밀며 꼬셔된다.
내일을 살려면 지금은 자야 한다.
안 자면 너는 일 안 하면 그만이지만 나는 내일 헤롱 거 린다.
제발 자자 머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