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막힘없이 죽죽 잘 읽는 소리. 또는 그 모양
원고를 쓰다보면 그냥 한번 방송하고 말기에는 아까운 낱말들을 많이 만난다.
오늘은 뎅글뎅글이 그랬다.
오죽하면 브런치에 매거진까지 따로 만들었을까!
부사 뎅글뎅글
책을 막힘없이 죽죽 잘 읽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비슷한 말로 댕글댕글도 있다.
뜻풀이도 비슷하다.
부사 댕글댕글
책을 막힘없이 줄줄 잘 읽는 소리. 또는 그 모양.
하나는 죽죽 잘 읽는 소리고 다른 하나는 줄줄 잘 읽는 소리다.
브런치에 매거진 주소를 생성할 때 한번 만들면 수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dangul이라고 했는데 지금 이미 후회하고 있다.
한글을 hangul이라고 주로 표기하니까 dangul도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영어에 같은 발음인 dangle이 있다!
Dangle은 무엇이 달랑달랑 매달리다..라는 뜻의 동사다.
그리하여 생성했던 매거진을 삭제하고 다시 만들었다.
뭘 후회하냐. 지우고 다시 만들면 되지.
추진력은 언제나 갑이었다.
앞으로 이 매거진에는 순우리말, 토박이말 따위에서 영감을 얻은 글을 써볼까 한다.
그리고 읽는 분들이 뎅글뎅글 잘 읽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유투버는 아니지만 그들이 구독자에 별명을 붙이듯이
나는 매거진 구독자들을 뎅글이라고 불러보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앗. 아이 유치원 차가 올 시간이다.
총총 오늘은 여기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