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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희 Jul 29. 2020

초등학교 모임

어느 화가의 생존 밥상 P





아름다운 모임을 보았다.
의지를 내어 많이들 왔다.
그리고
자발적으로 각자의 할 바를 찾아 했다.


이러한 쉽지 않은 성숙한 상태는
흐뭇함을 넘어 감동적이라 함이 맞다.
스스로 한다는 것이 얼마나 훈훈한 것인가!
초등학교 뒤 인왕사의 정기 때문인가?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
이렇게 마음이 편안한 모임이 또 있을까 싶다.



고향에 내려가  농사 짓는 한 친구

블루 베리를 바리바리 싸왔다.

참 토실토실 적당히 달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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