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동 처가집, 평남 막국수

어느 화가의 사는 재미 / 지역 맛집

by 이승희






시골 고쟁이 바지 입은

이쁘장한 아줌마가 내주는 듯한 맛이다.

양념이나 깍두기의 연한 달달함이

음식 본연의 맛을 저해하지 않는다.

적어도 시중 가게들의 맛은

아님에 만족스럽다.


별거 아닌 듯한데

그 맛 내기가 예민해서

그것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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