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화가의 사는 재미 / 생존 밥상 85
어느 화가의 사는 재미 / 생존 밥상
밴댕이 무침 비빔면
나이트나 룸살롱 같은 곳에서
낙지 소면이 필수로 나온다.
술안주 외에 요기가 되기 적당해서 일 것이다.
무의도에서 시킨 밴댕이회 무침이
손두부와 묵은지에 밀려 그대로 남았기에
싸올 수밖에 없었다.
가져와 따로 먹어보니 화려하고 고급진 맛이다.
조금 덜어 밴댕이 소면을 해서 순식간에
먹어 치웠다.
그리고도
아직도 몇 번은 더 먹을 양이 남아 있다.
간식거리로 물회 못지않게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집을 알아 놓으면 좋은 이유가 이런 거다.
버릴 것이 없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