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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희 Oct 31. 2019

DDP 1

서울의 랜드마크

아름다움이 있는 곳




[1층, 카페 드 페소니아]


이렇게 높은 천정의 카페는 처음 본다.

속이 다 시원하다.


'페소니아'는 라틴어로 

"지친 여행자의 보호 여신"이다.

동대문 지역은 상권 특성상 

제3국 관광객들이 많은 곳이니

걸맞은 이름이지 싶다. 


가운데 카페 바는 배의 형상을 하고 있고

단면은 사방 다 모습을 달리하고 있는 것이

건물 콘셉트 하고도 일치한다.


천정 높은 공간을 커버하기 위해

카페의 중심은

돛대 형상의 현대식 조각으로 처리되어 있다.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작품 속에서

한 잔의 진한 에스프레소가 

목을 타고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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