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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관람 후기 4

2023. 6. 12 / 국립중앙박물관

by 이승희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관람 후기 4



인상주의의 태동


카날레토(1697 ~ 1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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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를 보러 갔다.

그런데 충격은 위의 두 그림이 주었다.


미술사에서 가장 큰 변환기는 인상주의이다.

그 인상주의를 태동의 키 맨은

베네치아의 상업화가 '카날레토'이다.

위의 두 그림은 카날레토의 작품이다.

이번 영국 내셔널갤러리의 기획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작품이다.


전시 소개 중간인 지금

인상파 태동의 미스터리인

미술사적 스토리를 끼워 넣어야

매끄럽게 감상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카날레토 > 터너 > 모네


어떻게 영국에서

기존 영국 풍경화들과는 다른

화각이 넓은 풍경화가 나온 것일까?


르네상스의 피렌체 이후 바통을 이어받아

파리로 문화 중심지가 옮겨지기 전에

경제가 잘 돌고 있었던

베네치아로 가서 근원을 캐봤다.

베네치아에는 화가 중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카날레토라는 화가가 있었다.

그는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베네치아를 밝고도 넓은 화각으로 그린 작가이다.

그의 밝은 그림은 칙칙한 영국 날씨에 염증을 느껴

베네치아를 방문한 영국인들이 선호했고

급기야 베네치아 주제 영국 영사의 소개로

그는 영국으로 이주하게 된다.

그리고 영국 화단은 그의 영향권에 들어가게 된다.

그가 카날레토이다.


당시 영국 화단의 리더인 터너도

획기적인 흡수력을 발휘한다.

이제 베네치아에서 영국인 관광객 상대로

관광지의 시원한 풍경화를 그리던

상업 화가에게서

터너가 형태와 화각을 영향을 받았다는

증거만 찾으면 된다.

그리고 그 증거를 찾아낸 것이 아래 그림들이다.

동일한 구도의

카날레토 > 터너 > 모네 그림들이다.






카날레토





터너





모네, '인상, 해돋이'






카날레토 그림들의 특성은

원거리나 근거리 크거나 작은 부분 모두

동일하게 자세하고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관광 상품으로써의 최대한의 가치를 위함이다.



이 작품은 다른 서양 풍경화에 비해

시야가 쪼금 더 넓다.

관광객을 위해 그린 상업화이기에

한 화면에 추억거리를 압축해

많이도 집어넣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그래서, 화면을 부분화로 앵글을 잡아 보아도

여러 작품이 나온다.


부분 앵글들도 들여다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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