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글술학원

우린 정말 해놓은 게 아무것도 없는 걸까?

응! 가는 길이야, 목적지로..

by 오아팸

20대인데 해놓은 게 없어.
30대인데 해놓은 게 없어..
40대인데 해놓은 게 없어...
우린 정말 해놓은 게 없는 걸까?

좋아하는 얘기 중 ‘자동문’ 이야기가 있다.


“어떤 젊은이가 끝도 없이 나있는 길을 따라 가는데 곳곳에서 어려움을 만난다. 질풍노도의 시기, 대학 입학, 취업, 결혼, 사기꾼, 배신자, 엑스 보이&걸프랜드..

그동안 시련을 지나며 이제 목적지가 보이나 싶었는데 저 멀리 굳게 닫혀 자기가 어떻게 해도 열리지 않을 것 같은 커다란 문이 보인다.


그래서 젊은이는 가던 길을 포기했다. 그런데 그 문은 자동문이었다. 결국 멀리 서는 열리지 않고 그 앞에 섰을 때만 문이 열렸다.. “


...
그래서..

‘포기하지 말라고? 힘들어도 전진하라고??..’

하는 메시지를 나는 받지 않았다. 오히려 위로가 됐다.

‘ 다 힘들구나.. 나만 이런 건 아니구나..

그 앞까지 가야 되는 과정이구나..

열릴지하는 확신은 없지만 앞까지 가보고 싶다!’

시편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도통 뭔 말인지 모를 ‘내발에 등이’

이처럼 선명하게 다가 온 적은 없었다.


‘저 멀리 열리지도 않을 것 같은 문을 보는 게 아니라 내 바로 앞 해결할 인생의 문제를 선명히 보고 풀면..

그 앞에 설 수 있는 과정 하나가 끝난 거구나...’

다시 되뇌는 “반복되는 일상은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이자 기적이다”


드러커는 말했다.
“우리가 수행하는 대부분의 일은 반복적이다.
따라서 일하는 재미는 일 자체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일의 결과에서 찾아야 한다.

스스로 거듭난다는 것은 지금까지 하던 일을 다른 방식으로 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지금까지 하던 일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 현재를 살아가는 일이 때때로 지루하고 의미 없어 보인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재미 찾기는 어렵다.(영화 어바웃 타임 생각남)


그래서 우리는 결과에서 재미를 찾아야 한다. 내가 문 앞에 섰을 때 자동으로 열리는 문에서 희열 같은걸 찾아야 한다. 그렇게 오늘 하루의 삶.. 자기 인생의 한 토막에 새로이 의미를 줘야한다.

나는 목적지(결과)로 가는 과정 위에 있다.

문 앞에 서게 될 거고 그때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외치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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