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라는 녀석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
수첩을 정리하면서, 그 안에 적어놨던 것을 리뷰한다.
*요약하자면
1) <자의식 과잉>과 <거짓자기>로 부터 벗어나 현재 발 딛고 있는 내 real 자아를 수용 하는 것
2)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것으로부터의 적당한 <심리적 거리>를 두라는 말. 가족이거나 친구이거나 기타 등등. 나에 대한 평가에 크게 연연하지 말고, "까라면 까~" 할 수 있는 스스로의 실력 키우기.
3) [계획/ 실행/ 성취/ 피드백]을 통해 전두엽 활성화시키는 활동을 해라
4) [팔자를 고칠 수 있는 방법]- 비슷한 상황에서 다른 선택하기
by 양재진, 양재웅
* 할지 말지 고민되는 일 도전하고 그 선택 최고로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하기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하고 책임지는 과정 반복-> 구체적 자아실현
* 물리적 환경이나 주변 사람을 바꾸는 것은 인생에서 상대적으로 쉬운 것들.(이직)은 주변 환경을 바꾸는 거지 살아온 삶의 방식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
* 변화를 위해서는 지금 나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기
* <삶의 패턴>을 깨트리지 않는 선에서 새로운 목표나 즐거움 찾고 보람 느끼기
* 자신이 관계를 중시하는 만큼 독립적이거나 주체적인 면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그런 스스로의 모습이나 환경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 것은 아닌지 천천히 생각
내가 불편한 것들에 대해서 나를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연습을 지금부터라도 시작하세요
*너무 급하지 않게, 주변 사람들도 나의 변화에 조금씩 적응할 수 있게 천천히 달라지세요.
* 사람 사이에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기 못하면 어떤 관계든 오래갈 수 없습니다.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 삶의 독립성을 유지하는 내공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연애 또한 오래 지속할 수 있습니다.
* 모든 인간관계는 올바른 감정 표현을 위해 '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스스로 자해하는 등의 방식으로 협박하는 것 또한 <정서적 폭력>에 해당됩니다.
* 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만드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고 있느냐가 나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정상적인 사람을 만나서 온전한 연애를 했으면 합니다. 더 나은 사람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 이미 지나간 관계에 지나친 미련이나 의미를 두는 행위는 결국 나만 괴롭히는 겁니다.
헤어진 연인을 다시 만나도 결국 똑같은 이유로 헤어진다는 말처럼.
자존감은 내가 나를 좋아하기 위한 여러 가지 요소들이 쌓였을 때 올라갑니다.
* 괜찮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괜찮지 않다고 어른으로서 충분히 공감을 해줘야 함에도, 괜찮다고 하면 괜찮아질 것이라는 잘못된 지도를 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아이가 어디에도 마음을 둘 곳이 없어질 것은 당연합니다.
* <태도의 가치>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선택하는 태도들이 모여 나라는 사람을 결정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만큼 우리는 <긍정적인 태도>를 지향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의식 과잉> = <거짓 자기>
<스스로의 성취>, <봉사와 기부>
* 인생은 길게 봐야 합니다. 10년~20년 뒤 나의 모습이 어떨지는 누구도 알 수 었습니다. 그 순간 다른 사람에 의해 내려진 부정적인 평가가 결코 자신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내가 싫고, 밉고, 한심하게만 느껴진다면 나의 작은 것들부터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연습을 했으면 합니다.
* 자존감을 올리기 위해 <작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성공했을 때 스스로를 충분히 존중해 주세요. 하루 1시간 산책, 하루 세 끼를 제시간에 챙겨 먹고 스스로 설거지를 하고 밤에 늦지 않게 잠드는 아주 사소한 성공 경험들이 될 수 있습니다. <최소한의 노력>이 있어야만 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부모님으로부터의 <정서적인 독립>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자존감을 논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 상태에서 자신에 대해 내려진 긍정적 평가는 부모님이 만들어준 <자의식 과잉>, 혹은 <거짓 자기>이기 쉽습니다.
부모와 적당한 정서적 거리를 유지.
<독립> = 신체적/정서적/경제적
'사회생활'의 '대인관계' 속에서 '하고 싶은 말'이나 '행동'을 다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 자존감을 높게 유지한다는 것은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사회적 기준>과 본인이 치열하게 만들어낸 <자신만의 기준>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애적 상처>는 사회적 기준 앞에서 자의식 과잉 혹은 거짓 자기의 상태가 철저히 깨지고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첫 단추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통증'을 견디고 넘겨 내지 못하면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습니다.
* 자존감이랑 스스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존경하는 것입니다.
* 가까운 사이에서도 약간의 <심리적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기 자신과도 어느 정도 정서적인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 이는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힘, 즉 메타인지를 키우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을 객관화해서 볼 수 있는 메타인지를 바탕으로, 타인의 평가가 아닌 스스로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구분해 낼 줄 아는 힘이 필요합니다. ~결과물이 아닌 노력하는 과정에 있는 자신을 인정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존감이 높을수록 외부의 평가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쓸데없는 열등감으로 누군가를 미워하고 괴로워하는데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 것은 분명 사실입니다. 그리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결국 나를 사랑하기 위해 계속해서 나 자신에게 시간과 에너지를 쏟으며 성취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분명 바람직한 일입니다.
* 하지만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만큼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평가하는지는 개의치 않습니다.
[전두엽 활성화시키는 활동] - 계획/ 실행/ 성취/ 피드백
* 불안이 올라올 때는 <일단 ~을 하라> 예) 일단 청소를 하자.
* 아이에서 어른이 되려면 <하고 싶지만, 참고하지 않는 것>, <하고 싶지만, 참고하는 것>이라는 전제 조건 두 가지를 충족해야 합니다. 내가 지금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해야만 되는 것을 위해 참을 수 있어야 하고, 정말 하기 싫은 것도, 내가 해야 하는 것을 위해 참고 노력을 해야 진짜 어른이 될 수 있습니다.
* <현실을 바꾸는 것> 경제적, 사회적 지위가 올라가고 스스로에게 자신이 생기면 이런 맹신은 자연스럽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 <팔자를 고칠 수 있는 방법> - 비슷한 상황에서 다른 선택하기
*삶의 방향성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나의 운명을 주변 사람들이 아닌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내 인생의 방향키를 쥐고, 주체성 있게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일시적인 위안에 매달려 궁극적으로 나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우울증>은 쉽게 말해서 과거에 내가 자주 써오던 내 자아를 지킬 수 있었던 방어기제를 어느 순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왔다는 의미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이 '나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고, 바꿔 말하면 그만큼 <상대의 언행으로부터 내가 독립적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서적으로 적당한 거리가 유지되지 않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불안을 에너지로 쓰자. 불안할 때 반성하지 말자. (맑고 화창할 때 자기반성 하자)
서른 중반, 나 자신을 찾으려는 목마름과 갈망으로 6개월간 퇴직금 630만원으로 내면아이를 달래주는 프로젝트인 <엄마의 안식년>을 통해,
저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을 글로 담았습니다.
뭔가, 나같지 않다고 느껴지며 엄마로서의 삶이 공허하고 답답하다고 생각되시거나
알파걸 같던, 진취적인 우리 아내가 출산 후 달라졌다고 느끼는 남성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서른여섯, 좋은 엄마 되려다 멈춰 서다>가 궁금하시고 리뷰글을 써주실 수 있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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