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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지만 단단하게 , 소확행

배연국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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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하지만 단단하게] 신이 고민인 많은 인간들의 어려움을 풀어 주고자 천사들에게 임무를 하명하여 천일씩의 시간을 인간세에 보내면서 채득 한 지혜의 산물 28가지 보물을 알기 쉽게 풀어준 소소하지만 단단한 행복에 관한 이야기이다..


소설의 문체를 빌려 왔지만 , 어느 지구촌 구석에 선가에는 아직도 배고픔과 추위 , 공포와 난민, 빌딩과 천막, 하수의 범람과 초지의 광활함, 겨울 동토의 추위까지 어느 것 하나 인간세상에 호락호락한 조건들이 아닌 자연환경과 주변 세상이다..


인류가 근 1만 년 전부터 농경 사회로 이동하면서 가축과 농사를 지으면서 풍요로움 속에 문명을 발생시켰고 , 그 가운데 면면이 이어져온 문명과 문화의 일부가 우리의 존재가 아니던가....


현실은 많이 살아야 100 세를 사는 사람들의 한탄과 우울증 그리고 풍요 속의 빈곤이 상존하는 지구촌에 있다.. 저마다 약 65억 명의 사람들의 제각기 다른 고민을 마주하며 하루를 시작 하지만 누군가 시원스럽게 그러한 고민에 대해 마주 않아 토로해 주질 않는다.


여기 이를 불쌍이 여긴 신의 도움으로 약 4가지 구성된 챕터를 따라 읽어 내려가다 보면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된다. 지나간 일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를 수도 있으며, 잘했던 잘 못했던 일들에 대한 반성과 과한 욕심과 상대방을 향한 질책에도 반성하게 된다.. 그리고 비로소 주변의 아주 작은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경지에 이르면 가족이 보이고 친구가 보이고 주변 이웃들의 다정함이 눈에 뜨인다...


신의 소 학행 중 첫 번째 화두 - 태도 Attitude이다... 엤말에도 있지만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 다고 한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거나 난관에 부닥치더라도 희망은 있는 법이고 , 그런 상황에서 슬기롭게 대처하는 태도야 말로 자신을 스스로 행복하게 만드는 첫 번째 길이다..


두 번째 제시한 상자는 -존재 Being 자체이다... 우리가 지구별에 내려은 것은 부모 혹은 그 윗세대들의 존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수많은 우연과 필연의 항목을 거쳐서 탄생한 생명체는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빛난다.


셋째의 좋은 접촉 Contact , 홀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배우자 없이 혼자 사는 사람들의 수명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짧다는 연구 결과도 인간세상에서는 누군가는 서로에게 필요충분조건으로 부대 끼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로 규정되지 않을까 ,, 비록 지하철에 치이고 틈바귀에 서로들 다툼을 하며 살아가지만 진정항 행복을 위해서라면 타인과 주변인 그리고 스스로에게도 관대한 접촉이 있어야 할 듯하다.


네 번째 요소로 정리한 내려놓기 -Disburdening 은 어렵다면 어려운 난제이다.. 사람들의 저마다의 마음속의 욕심과 욕구는 채우면 채울수록 더욱 수위가 높아지는 법, 도박과 경마, 그리고 사행성 취미에 중독되어본 사람은 얼마나 빠져나오기가 힘든 일인지 인정할 것이다. 또한 정치가의 끝 모르는 정치권력 욕심 또한 웬만해선 내려놓기 어려운 중독 이기도 하다.. 부를 쌓는 일이던 , 다른 일을 만드는 일이던 어느 정도 이상이 되면 스스로의 몸에도 위험 신호가 오기도 하고 무리해서 프로젝이나 작업을 진행하고 회사를 키워 나갔던 사람들도 결국 , 정상에 서지 못하는 한 혹은 정상에 다달 했다고 하여도 결코 만족할 수 없는 지경이어서 또 다른 무리수를 부르기도 한다.


자족할 수 있다는 것, 동물 들은 배가 부르면 더 이상 먹지 않고 또 다른 공복을 기다 린다고 한다.. 사람들만 유일하게 배가 불러도 계속 먹어댈 수 있는 종이다..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르듯이 일정량의 임계치 이상의 무리수인 일이나 프로젝 진행 사항이라면 한 번쯤 , 자리를 내려놓고 생각해 볼일이다.. 한번 가면 다시 오지 않을 시간과 공간 사이에서 스스로에게 자문해보자, 내려놓지 않고 끝 가지 가져갈 것은 무엇일까 하고 말이다.... 책력 거 99 마음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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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 돌하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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