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직방, 프롭테크로 부동산 시장 게임 체인저

시사저널 1604

by E Han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432

2020 년 현제 누적 투자액 약 2000억원을 넘나 드는 스타트업 기업이 있다.. 직방이 그 주인공이다.


[ 온라인과 오프라인 정보를 비교해 마음에 드는 옷을 골라 구매한다. 배달, 외식, 신선식품 등 음식을 고를 수 있는 선택지와 가격도 다양하다.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이 성장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은 늘어났고,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도 방대해졌다. 그러나 그 성장세에 발맞추지 못한 시장이 있었다. 사람에게 필수적인 의식주(衣食住) 영역 중 삶의 배경이 되는 것, 가장 갖고 싶은 것, 가장 많은 돈을 들여야 하는 것. 바로 주(住). 곧 부동산의 영역이었다.


부동산 시장은 전통적으로 로테크(Low-Tech) 산업이었다. 개발업자와 건설사, 금융회사가 그 생태계의 핵심 플레이어였다. 소비자들은 전적으로 중개업자에게 의존해야 했다. 좋은 정보를 아는 것보다 ‘호갱’이 되지 않는 것이 우선이었다. 허위매물도 많았고, 미끼상품도 판쳤다. 소비자 선택지는 많지 않았다. 그만큼 정보는 불균형했다.

그래서 직방이 등장했다.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가 모든 정보를 균일하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 소비자가 부동산 생태계의 플레이어가 되게끔 하는 것이 직방의 목표였다. ‘발품’이 아닌 ‘손품’을 팔아 방을 구할 수 있는 온라인 부동산 시장을 연 직방은, 이제 부동산 중개 플랫폼을 넘어 프롭테크(Proptech) 분야의 차세대 유니콘으로 조명받고 있다.
----------------------------------------------------------------------------------------------------------------------

기본 부동산 게임의 시장 법칙은 이러 했다.. 토지가 있고 시행사 시공사 그리고 이러한 건물 지을수 있는 돈줄을 대어 주는 금융사 , 나머지 짓고나서 파는 분양사 등 .. 분양이 마무리 되면 일반 매물화되서 지역 부동산에서 매매 하거나 전, 월세를 거래 하는 것이 일반화 된 패턴 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부터 인지 , 소비가가 봉이라는 생각이 들때가 잇고 , 특정 입주 아파트 주민 들이 담합 하여 가격을 매기기 시작 하면 정보의 비대칭으로 시장의 일반적인 시세를 파악 하기가 힘들어 진다.


시장은 수요와 공급이라는 아주 간단한 진리로 움직이는 것 같지만 그리 간단치가 않다 , 사람들의 일자리와 심리적인 욕구와 욕망이 잠재 되어 있는 곳 그곳이 부동산 이고 서울 강남이다. 용산은 떠오르는 새로운 신흥 강자 이다.


현제 이용자수 1위로 약 143만의 소비자가 앱을 받아 한두번정도 직방 검색을 실시 한다.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약 2900만건 , 직방 플랫폼을 이용하여 온라인 중개를 하는 중개 업소만도 4만개가 넘어 선다. 그리고 초창기 간단한 원룸 , 오피스텔 등 정형화된 사이즈나 , 기계적 정보를 비교적 쉽게 파악 할 수 있는 매물 부터 현제는 다양한 종류의 아파트와 분양매물 까지를 취급 하고 있는 최 첨단 프롭테크 매체 이다.


투자자의 지분률만 보면 직방은 온전히 이제 한국 회사가 아니다. 벌써 , 골드만삭스 , 알토스벤처스 스톤브릿지 캐핕라ㅡ 유안타인베스트먼트등 다국적 투자 기업들의 주된 투자처가 된지 꽤 된다.


직방의 가팔른 성장세는 무엇에 있을까 ? 그 해답은 소비자의 신뢰도 해법에 있고 허위 매물 퇴치에 매우 많은 노력을 기울인 다는 것이다. -아래와 같다.

============================================================================

무엇보다 플랫폼 사업자에게 중요한 것은 이용자 신뢰도다. 직방은 설립 5년 만인 2017년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다각화보다 이용자들의 신뢰 확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허위·과장광고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자체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허위매물을 올린 중개사에게 페널티를 주고 있다. 경고 조치가 누적되면 해당 중개사는 퇴출된다.

진화하는 허위매물에 대응하기 위해 허위매물아웃연구소도 설립했다. 기존 허위매물을 사례별로 분석해 패턴을 연구하고, 직방 내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심 매물을 추출해 검증한다. 매물을 문의한 이용자에게 연락해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고객안심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허위매물아웃프로젝트와 안심운영정책을 시행하면서 허위매물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2019년 5월 83%였던 직방 매물 신뢰도는 2019년 10월 93%대로 올라갔고, 허위매물로 간주되는 매물의 비율도 16%에서 6%로 떨어졌다. 아직도 월 평균 약 600건의 경고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악성 중개사무소 퇴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직방 측의 설명이다.

또한 코로나 19 비대면 확대 시기에 직방은 온라인 및 언텍트가 가능한 기술이라 더욱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직방은 프롭테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각광받을 것이며,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한 모바일 모델하우스, VR홈투어 등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최적화된 서비스라고 자신한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매물을 보러 다니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체재로 활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타깃 마케팅이 가능한 것도 프롭테크의 장점으로 거론된다. 이용자의 행동패턴 알고리즘을 분석해 이용자에 맞는 모바일 모델하우스 정보를 선별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직방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 부동산 영역에서의 플렛폼 강자가 되는 것이다.

------------------------------------------------------------------------

직방은 이제 프롭테크 종합기업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일명 ‘어벤져스’를 구성한 것도 그 때문이다. 이미 2018년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갱노노를 인수한 직방은, 지난해 쉐어하우스 운영사인 우주, 상업용 부동산 정보 플랫폼 네모를 운영하는 슈가힐을 인수했다. 인수한 기업들의 이용자 데이터를 공유해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에서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부동산 영역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혼자 혁신할 수 없다. 직방은 부동산 판을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되고 싶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투자를 받았다”며 “자금 중 상당 부분은 프롭테크 기업을 인수하는 데 사용했고, 앞으로도 부동산 혁신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직방의 10년’이 되는 2022년, 120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대표 종합 부동산 플랫폼이 되는 것이 직방의 목표다.

포털에서 구글이나 네이버가 그러 하듯이 플렛폼을 선점 하는 기업이 시장의 게임 그라운드를 좌우 한다라는 사실을 아주 잘 이해 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이다. 그래서 그들 혁신 기업의 성장세가 가파른 이유 이다. Written by E HAN .



캡처.JPG2.JPG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직방
#프롭테크
#허위매물아웃연구소
#고객안심콜
#허위매물아웃프로젝트
#안심운영정책
#모바일모델하우스
#VR홈투어서비스
#부동산어벤져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자본주의와 경제의 미래; 거대한 분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