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View 리뷰 10화

김정은-북한, 마지막 계승자

애나 파이필드

by E Han

카페

[마지막 계승자] 애나 파이필드 워싱턴포스트지 베이징 지국장 , 북한의 실정을 한국의 어느 기자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한 사람.. 그녀가 써 내려간 김정은 평전이 이채롭다.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는 꽤 오래전이지만 그간 단편적으로 알고 잇었던 북한 왕조? 국가에 대한 실체를 어느 정도라도 알 수 있는 데는 국내 일간지보다 오히려 이 책이 도움이 되었다.


북한 백두 혈통이라고 하는 김정은 그리고 3대째 세습을 이어 오고, 다른 중동 지역이나 기타 중남미 지역에서는 벌써 쿠데타로 집권세력이 바뀌어도 여러 번 바뀌었을 법한 경제 수준인데도 그대로 이어져 내려온 것 또한 능력이라면 능력이다.


최근 그는 북한 수뇌로서 , 한국에 방문한 트럼트 대통령과 JSA 회담을 하였고 , 잠깐 이나마 미국 통수권자 중 최초로 북한 땅을 밟은 사람이 되었다.. 이전에 한국 대통령으로 문제인 대통령이 작년에 또한 월경? 을 하였다.


그는 어떤 사람인가,, 많은 이들이 그간 김정일 체제하에 두고 있는 아들들의 왕좌 논쟁이라던가 , 약간은 복잡한 정정일 가계도에서 , 진골이 아닌 서자 형태의 자식들이 반열에 오르게 된 경위 또한 드라마틱하게 풀어내었다.


스위스 , 전 세계 굴지의 세계 금융의 검은돈 세탁 장소로도 유명 하지만 , 독재자나 철저한 베일에 붙여져서 2세 , 3세 교육을 하고자 하는 세력에게도 적당히 안전이 확보되고 자유스러움도 보장이 되는 장소이다.


북한은 알다시피 1950년대 남한과 전쟁을 한 나라이고 이후 크고 작은 공비 및 간접단 사건에 주축이 되어 왔다,, 1990년대 김일성 사망 이후 승계 구도를 잡은 김정일 시기에 약간의 화해 무드가 있었으나 그의 죽음 이후 존재가 불안했던 당시 어렸던 김정은은 2003년도 천안함 폭침의 사건을 터뜨리게 된다... 자신의 정치적 군사적 위세를 시험하거나 과시를 위해 진행되었다는 설이 더 많은 편이나 , 그 이후 이복 형인 김정남을 백주 공항에서 VX라는 치명적인 신경가스로 살해한 것 , 또한 정권 승계 구도로서 필요하다면 친계 , 방계를 막론하고 제거하는 것은 어디 조선왕조의 한 당파싸움을 보는 듯하다.


그러나 , 그러한 여러 가지 복잡다단하고 과대망상적인 그들의 나라에서도 한 가지 뚜렷한 목표가 있었는데 그것은 핵무기 개발이었고 , 그 의 집권 초기 시기에 어느 정도 성장세를 이뤄내었고 , 현실적으로도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ICBM 등장은 허투른 소리만은 아니라는 것이 사실이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딜레마 또한 그의 방식 데로 풀어가고 있다. 시진핑과는 기존 우호국의 지위를 최대한 노려서 협력을 꾀하고, 어찌하던 지금의 트럼프 집권 내각과는 흐흡을 맞춰서 최소한의 경제 제재를 이뤄내는 것이 지상 과제가 되었다.


기존 재래식 무기로는 승산이 없는 전쟁이라는 것 을 잘 아는 3대 세습자 김정은으로서도 핵무기의 카드는 어떤 경우로라도 내려놓기가 어려운 방식 일 것이다... 모두 아니면 전멸을 해야 하는 핵무기의 속성상 , 안전 보장 키워드로서 아님 최후의 보루로서 자국을 지키내기 위한 자구책으로서 효과를 내려함이다..


스위스 베른에서 기본적인 자본주의 사고방식을 배우고 농구를 미친 듯이 좋아하는 그는 독재자의 유형으로서는 약하지만 다른 독재자에게서 볼 수 없는 특성 또한 가졌다고 볼 수 있다. 미사일과 핵 , 양적 승부가 아닌 질적 승부를 선택한 그의 왕조로서는 어찌 보면 최선책이 아니었을까..


미국은 미극데로 당장 내년 2020년 대선 준비로 분주 해져 가는 와중에 북한 카드를 잘 다루지 못하면 정치적 외교적 및 대선에서의 승부선에서도 밀려날 가능성이 다분하다.. 하지만 , 절대적으로 핵을 완전 제거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서 접근한다면 협상의 결과가 평행선을 그리기에 아마도 참모진들이나 외교적인 수사는 CVID라는 검증 가능한 핵 파기를 주장하고 있지만 정치적으로는 드럼프의 계산은 약간은 중립적인 제재 완화와 핵 억지력을 차선책으로 두고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그 와중의 한국은 어떤 방식으로 흘러가야 되는지에 대한 논란거리가 될 듯하고 , 명확한 입장을 표명할 수 없는 현 정권의 딜레마도 조금은 이해가 된다... 어느 쪽에 서던 , 피난과 비판을 받을 것이기에 늘 평화 종결 만을 얘기 한다.


어느 날 , 어느 순간에 통일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를 둘러싼 6개국 중 강대강의 나라들의 이해 교집합이 어느 정도 이뤄진 순간이 그 시점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책력 거 99 쓰다.






keyword
이전 09화한국을 사랑한 세계 작가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