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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 Han Aug 10. 2019

그날의 비밀

에리크 뷔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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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비밀] 책 주제어는 전쟁이지만 그 이면에 감추어진 부 제어 들을 다룬다... 에리크 뷔야르 , , 현존하는 프랑스 작가 지금도 집필 중인 그의 글 중 하나. 아래는 요약 




[ 2차 대전의 전운이 감도는 1930년대 유럽을 배경으로 한 『그날의 비밀』은 16개의 짤막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이야기는 1933년 2월 20일, 독일 국회 의장 궁전에서 있었던 비밀 회동에 대한 것이다. 히틀러와 괴링을 만나는 자리인 이곳에는 크루프, 오펠, 지멘스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름들이 등장한다. 그다음에는 히틀러를 시종장으로 착각한 핼리팩스, 히틀러와 슈슈니크의 만남, 정신 병원에서 그림을 그린 화가 수테르, 리벤트로프를 위한 작별 오찬, 오스트리아로 행진하다 멈춰 버린 독일군 탱크, 할리우드 소품 가게에 입고된 나치스 군복,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의 한 장면, 오스트리아 병합 다음 날 실린 네 건의 부고 기사 등이 이어진다. ] 




전쟁의 비극이란 누구에게나 악몽이지만 당시 실제 현장에 있던 사람들 만큼 처절히 느껴 보지는 못할 것이다. 우리나라 또한 한국전쟁 1950년 6월 이후 69년 거의 70년이 되는 해이지만 당시의 기억들이 생생 하다는 생존자들의 증언은 뜨거웁다. 




1938년  3월 13일 ,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무혈 병합된 날이다. 이날 부고란에는 많은 수의 시민들이 죽었다는 기사가 실렸지만 당국의 검열로 단순 부고로 처리되었라라고 기록되어 있고 그 숫자는 잠정적으로 2700여 명이 넘는다. 




그 이전 스페인 내전이 1936년 7월 8일 발발하였고 ,, 히틀러의 독일 선거에 의한 총리 취임이 1933년 1월 30일이다.. 이후 독일 총통이 되었는데  1934년 8월 2일이다... 또한 이전에 독일 최초의 강제 수용소 건설은 총리 취임 한해의 3월이다. 




이후 1939년 9월 1일의 독일의 폴란드 침공이 있었고 사전에 8월에 독일과 소련은 독소 불가침 조약을 이미 맺어놓은 상태였다.. 또한 아시아에서는 1937년 7월 7일 중일 전쟁이 발발하였으며 , 중국인에게 가슴 아픈 기억으로 난징 대학살도 이 시기 전후해서 잔혹하게 진행되었다.. 




니치하의 유럽 전역도 다르지 않아서 폴란드의 유대인 수용소와 각지에 흩어져 있었던 죽은 자 들의 무덤은 헤아릴 수 조차 없다...  




1945년 4월 30일 히틀러의 자살과 이후 독일군의 항복과  1945년 8월 일본에서의 두발의 원자탄 히로시마와 나가 사키에 떨어진 원 푹 투하로 2차 세계 대전은 막을 내렸지만 지금도 당시 진혹한 고통화 아픔을 겪었던 자들은 치유되고 있지 안 닿라는 것을 이 글을 쓴 작가의 의도이고 ,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을 이야기한다. 




다시 책으로 돌아가면 너무나도 쉽게 적국의 환영만찬을 마련 해준 , 오스트리아로서는 다음에 벌어질 나치의 만행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고 ,, 글의 주제어인 그날의 회동에선 비밀스러운 24개 정도의 거래 기업들이 정권과 결탁하여  총리 당선에서부터 ,,, 이후 전쟁 물자 생산으로 막대한 부를 쌓고  그렇게 만들어진 탱크과 대포 , 총기와 독가스로 


수백만의 사람들을 살상하고도 기업의 이윤은 차고 넘치고 ( 당연하게도 당시의 노동력은  수용소에 있는 유대인 이거나 기타 시민들 혹은 적국 포로였다... ) ,, 전쟁 이후 뉘른 베르그 재판에서도 전쟁을 이끈 나치 전범들은 사형이나 이에 준하는 최고형에 처해졌으나 전범의 협력자들에 대해서는 여타의 죄과를 묻지도 않았고 오히려 경제 부흥의 대가를 고스란히 키워 나간 형세 엿다.....  영원한 기업 제국 , 독일 공화국에서 출발하여 현제까지도 현존하는 그들의 배후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죽는 자들의 땀과 원망과 노력이 고스란히 피 둗힌체  고즈넉이 레드와인 잔에 한잔 술로 스며들 뿐이다.. 




역사는 지나고 나면 회개하는가 ,, 돌고 돌아 재 반복되지 않는 것이 역사 아닐까,, 인간의 유한성은 욕망의 잣대에 비해 너무나도 작고 보잘것없지만 , 때때로 엄청난 파급을 몰고 오며,  결속된 하나의 집단은 광기를 불러오고 , 그 중집 집단의 군중심리에 의해 움직이는 개개인들은 죄의식이 없다... 그리하여 나치 전범들은 오직 명령에만 충실한 하나의 군인이나 정보부대였다고 항변 하나 , 저질러 놓은 죄과는 가혹하다. 




간결한 필체로 블랙 유머로 가미된 그의 글은 수월히 읽혀지나 못내 마음은 걱정스럽다... 그때 당시 연합군이나 아님 제3 제국을 막아설 몇 번의 시도라도 있었을 터인데 그러하지 못한 군중 심리와 집단 히스터 리가 못내 아쉽다.. 




현제 아시아의 상황 , 일본도 1945년 이전의 상황으로 가고자 할지도 모르겠다.. 국민 개개인은 선할지 모르 겠지만 전체주의 집단주의로 가는 선동가의 몇 마디는 개개인의 이성은 멀리 떨어진다.. 전장의 죄는 죄가 아닌 것이 되어 버리는 일상인 것이다.. 그때 당시 유대인 수용소에서 독가스 밸브를 틀었던 사람들이 일상이었듯 ,,, 사람의 목을 칼로 내 혀 쳐 수습의 개수 내기를 했던 난징 대 학살의 일본군 장교들도 일상이었기에 그렇게 요미우리 신문기사 일면을 장식하였다,.


책력 거 99  쓰다. 



2차 세계 대전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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