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픔엔
모난 홈이 파여 그림자가 지고
누군간 고작 그게 얼룩이라며
손짓을 보내.
자신의 모습인 줄은 알련지.
손가락을 치켜든 저 구멍난 마음엔
아름다움이 가득한 줄 아는
그 모난 홈은 결국 눈에 띄지 않고,
그저 그렇게 존재하다가
어느 순간에 모난 손이 자신을 향할때에
자신의 손짓이 향했던 그 사람의 마음을 느끼곤,
얼추 미안해 하다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당당히 자신을 잊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