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의 우물

by 한이루


울고 웃음에 너와 나의 추억은 없고 잘 살아보자는 다짐도 잠시, 날 선 말로 상처를 내고 그럼에도 기어이 웃어보이는 나는 안중에도 없던 것이 마냥 미웠다. 그럼에도 고마운 마음은 여전하니 마냥 미워할 수 없어서 세상을 원망하니 모든게 다 부질없어졌다.


그 어떤것을 원망해야만 해소 될 하루에서 사는 것만큼 지옥은 없다.


그것을 만든 나를 원망하는 것은 이미 도가 텄으니, 너를 원망했고


그마저도 무던해짐에 더 큰 자극을 찾아 세상을 원망하기 시작했고 모든 것들이 비관적으로만 느껴짐에 더욱 고통이 느껴지던 때.


쓸모없고 가치없고, 부질없고 다 허상이었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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