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길 위에서
잡다한 생각
by
김은집
Sep 29. 2023
길이
너무 맑습니다.
비 온 뒤라서 그런지
하늘이 가로수 사이로 흐르는
개울물 같습니다.
맑고 청명한 하늘에
마음이 베껴 잠시 길가에
車를 세우고
쉬어 갈까 합니다.
가을 하늘 맑은 눈빛은
세상 시름을 잊게 하고
기억 저편으로
멀어져 간
젊은 날의 시간들을
끄집어내어
잠시 미소 짓게 합니다.
살랑 거리는
바람을 타고
풍선처럼 날아가
그리운 사람에게
나의 안부를 전해 주었으면 합니다.
keyword
하늘
가을
생각
9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김은집
직업
CEO
은퇴자
팔로워
8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사진 한 장
낯설어지는 날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