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20220828 기도문

by 준구

천지를 창조하시고 시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여름날의 뜨거운 태양과 지루한 장마를 지나서 이제 다시 선선한 가을날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코로나 시기에도 이렇게 모일 수 있는 마음과

찬양할 수 있는 공간을 허락하여주심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예배당에 모인 우리의 마음과 온라인으로 함께하는 지체들의 찬양을 받아주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여주시옵소서.


세상에 살면서 개인적인 기도와 묵상, 지체를 향한 중보와 상호 돌봄에 시간과 마음을 들이지 못한 채 우리의 삶에 바쁘고 분주했음을 고백합니다.

마음은 원이로되 행하지 못하는 부족함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주시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나와 당신을 찬양하고 경배하오니 우리의 예배를 받아주시고 성령의 충만한 은혜로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이곳 우금리가 우리의 마음과 정성과 애정과 사랑이 모여든 신앙의 중심이 되기를 원합니다.더디고 늦을지라도 건축이 진행되게 하시고, 본향과 같은 교회로 다시금 사람들이 모이기를 힘쓰게 하시옵소서.

기후위기로 세상이 흉흉하고, 전쟁의 여파가 물가를 들썩이게 만들고, 코로나의 기세로 고립되었으며, 세대 간의 경쟁적 삶은 더욱 치열한 이때, 이 교회 공동체가 세상의 든든한 방주 역할을 감당해서 사람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 은혜와 능력을 부어 주셔서 당신의 복음을 대언하게 하시고 성도들은 아멘으로 충만해지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먼 나라에서 사역하시느라 수고하시는 박00 서00 선교사님의 건강과 안녕을 지켜주시고 최00 선교사님의 사역에도 지속적인 열매가 맺힐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우리의 찬양에 진정한 마음을 담아 올려드리오니 흠향하여주시고 각 개인이 갖고 있는 간절한 기도에도 일일이 응답해주시길 기원합니다.

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우리의 모나고 미숙하고 치우쳐서 경도된 시선을 다양함으로 넓혀 시켜주시고, 부족함을 충만함으로 어루만져 주시옵소서.

성령님의 말할 수 없는 탄식과 안타까움이 우리들의 마음이 되게 하시고 잃어버린 양들과

사라져 버린 젊은 세대를 다시 불러 모으는데 우리의 열정이 집중되게 하시옵소서.


평화와 일치 소망과 화평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의 은혜 충만하심이

우리 교회를 이끌어가길 간절히 소망하며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진: 지리산 왕시루봉에 위치한 기독교선교유적지 -뼈대만 남은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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