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포근한 겨울을 위한 여섯 가지 아이템
날이 추워서 그런가, 왠지 마음이 헛헛해요. 피부도 건조하고 머리카락도 푸석해졌고요. 이럴 때 필요한 건 뭘까요? 물건으로 허전한 마음을 다 채울 순 없지만 이 추운 겨울을 조금은 부드럽고 포근하게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연초에 센스 있고 가벼운 선물을 하고 싶다면 참고해도 좋겠죠. 평소에 잘 몰랐던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도 이참에 알아가 볼까요?
Editor 지수
알보우RboW
무신사의 새로운 패션 커머스 플랫폼, ‘엠프티E( )PTY’와 알보우의 콜라보레이션. 안개를 머금은 이끼향으로 가득 찬 캔들은 검정색 구 형태의 작은 틀 안에 따뜻한 빛을 담아낸다. 유니크한 오브제가 주는 잔잔한 영감, 겨울날 쌀쌀해진 방안을 채울 고요한 온기. 하루를 정리하는 일상 루틴을 도울 물건으로 캔들만한 것이 없다. 수시로 변화하는 불빛에 집중하며 생각에 잠기는 것만으로도 평안을 찾을 수 있다.
3만 9천 원(할인가)
H. rbowofficial.com
호텔도슨HOTEL DAWSON
눈 내리는 겨울, 조용한 호텔라운지에 들어서는 상상을 해본다. 높은 천장, 붉은 카페트, 커다란 소파, 문 앞에 적힌 룸 넘버까지. 호텔도슨의 제품엔 호텔이 가진 클래식한 서사가 담겼다. 우리는 호텔 방 안에 들어서 얼어붙은 몸을 녹인다. 따뜻한 물을 받고, 정성 들여 샤워를 한다. 싱그러운 시트러스, 풀내음 가득한 베르가못 향이 뒤섞인 바디 익스폴리에이터. 각질이 일어난 몸을 부드럽게 관리하고 촉촉한 마무리로 샤워를 마친다.
4만 2천 원
H. hoteldawson.com
플르부아Pleuvoir
‘비 온 뒤 따뜻한 시작’이라는 의미를 말하는 브랜드, 플르부아는 바쁜 오늘의 현대인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제품을 제안한다. 입술이 자주 트는 요즘, 립밤은 필수템. 이왕 립밤을 가질 거라면 패키징이 깔끔하고 효용성이 좋은 제품이면 좋겠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입술뿐 아니라 다른 부위에도 사용 가능한 플르부아의 멀티 밤. 특별한 향이 없어 부담스럽지 않게 바를 수 있고 가볍게 밀착된다.
1만 8천 원
H. pleuvoir.co.kr
아로마티카AROMATICA
아로마테라피의 정수를 담아,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아로마티카. 어느새 비건 뷰티 브랜드의 대표주자가 된 아로마티카는 제품 성분과 제조 방식의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다. 지친 하루를 끝내고 피곤한 몸을 누인 우리는 잠들기 전, 푸석해진 머리카락에 헤어 오일을 바른다. 손상모에 특화된 아로마티카의 헤어 오일은 보랏빛 라벤더 향으로 시작해 잠잠히 짙은 흙내음으로 마무리된다. 아침에 일어나 한결 차분해진 머리결과 함께 또 다른 하루를 시작해보자.
2만 6천 원(정가)
H. aromatica.co.kr
오아Oa
사무실 히터를 쐬며 앉아 있다 보면 피부가 들뜨고 눈가가 건조해진다. 책상 한 구석에 작은 가습기를 둔다면 어떨까. 오아의 센스C 무선 가습기는 기본에 충실하며 편리함까지 더한다. 가방에 넣고 다니기 편한 크기와 어떤 공간에도 조화로운 디자인, 무선 사용이 가능해 사무실은 물론 차량, 야외까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촉촉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무드등 기능은 기본, 고요한 밤에 혼자 책을 읽거나 잠들기 전에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기에도 좋다.
1만 5천 9백 원(할인가)
H. oa-mall.co.kr
씨피티에스CPTS
100% 코튼 소재로 이루어진 통통한 모양의 귀여운 슬리퍼. 포근하게 발을 감싸는 느낌이 좋다. 집에서는 물론 겨울철 사무실용 슬리퍼로도 적합하다. 심플한 디자인과 색감은 어떤 룩에도 어울려 남녀 노소 착용이 자연스럽다. 씨피티에스는 베이직한 홈 웨어 룩을 기반으로 한 유니섹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제품을 선보이며 집 안에서의 우리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아이템.
4만 5천 원(정가)
H. cpts-c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