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부터 2017년까지 5월까지의 기록
해당 매거진은 2016년 9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어반플레이의 영국 로컬 콘텐츠 큐레이터/에디터로
활동하며 월 1회 어반플레이 웹진 '어반폴리(현 아는동네)' 에 연재된 기행문입니다.
어반플레이와는 2015년부터 대외활동으로 로컬 콘텐츠 에디터 활동을 하면서 인연이 있었고,
2016년 9월부터 2017년 6월까지 10개월간 영국 교환학생 생활을 하게되면서 자연스레 영국 로컬 콘텐츠 큐레이터 겸 에디터로서 활동을 지속하게 되었습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시대가 발전하면서 개인화가 되어가는 흐름은 기획되는 콘텐츠와도 연관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것보다 나를 표현하는 것, 소수, 커스텀 쪽으로 니즈가 바뀌는 것과 같죠. 학창시절부터 남들과 다른 것,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했던 저는 그래서 어반플레이의 방향성인 '로컬', '골목'에 끌렸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각설하고, 매거진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면, 활동 당시, 저는 매달 도시를 선정하고, 도시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로컬 콘텐츠를 서칭하여 리스트업하고, 어반플레이 에디터님과 상의하여 주제를 선정하고, 취재하고,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일련의 과정들이 저에게는 참 보람있고,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약 4년이 지난 지금까지 간간히 글들을 다시 꺼내 읽곤 하는 모습을 보면 말이죠.
당시 연재되었던 매거진 이름은 '영국도시문화기행'으로, 총 10개의 도시를 취재했습니다.
도시와 콘텐츠 리스트는 아래와 같고, 이 곳, 브런치에 올라올 글들은 (이전 글들의 사진폴더가 날아가서 아쉽게도) 버밍엄에서부터 시작됩니다.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의 영국은 왠지 별로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부디 글들이 독자분들의 영국 도시에 대한 이해 또는 로컬 콘텐츠에 대한 흥미를 야기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그런 바람으로 이 곳 브런치에 글을 공유합니다.
<영국도시문화기행 리스트>
1. 9월-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2. 10월- 글래스고 찰스 레니 매킨토시 페스티벌
3. 11월- 옥스퍼드 시티 버스 투어
4. 12월- 버밍엄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
5. 1월- 뉴캐슬 문화재생도시 (baltic39, vane gallery, baltic contemporary art gallery)
6. 2월- 캠브리지 E-Luminate Festival
7. 3월- 카디프 닥터후 익스피리언스
8. 4월- 리즈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9. 5월- 브라이튼 프린지 페스티벌
10. 6월- 브리스톨 자메이카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