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더 잘하려고?
10년 10권 출간. 목표만 높게 잡았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지만 매일 글쓰기를 놓치지 않고, 매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내 방법이 아닌 그들의 방법으로 조금 주도권을 주고나니 스토리가 많아지더라고요.
큰 목표를 향해 가다보니 3년이 지났지만 5권을 출간하게 되었고요. 크고 높고 어렵고 담대하면서도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목표를 정하는 것 만큼 '완벽주의자, 계획주의자' 인 제게 어려운 것은 없지만
매일 조금씩 하다보니 어느순간 되네요. 10년 1권의 목표였다면 절대 가보지 못했을 지금의 모습이었을 겁니다.
'아빠는 많이 노력했고 자수성가 했잖아.' 아빠가 출장가면 모녀의 주제의 상당 지분을 차지하는 아빠의 노력과 습관이 계획과 재능을 넘어서는 성장을 가져다 주더라고요.
매일 글쓰기요?
그냥 쓰면 됩니다~ 그냥 쓰는 거에요. 부담없이, 잘하려고 하지도 않고 막 쓰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