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그로플 백종화 Dec 09. 2021

리더십 이야기 _ 인정과 칭찬의 기준


인정과 칭찬의 기준



인정은 '너의 잘함과 성과를 내가 알고 있다.'를 표현하는 것이고

칭찬은 '너의 그 행동이 좋았다.'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 입니다. 



그런데 리더마다 인정과 칭찬의 기준은 다양합니다. 그래서 혼란이 오기도 하죠. 



우리는 언제 인정과 칭찬을 가장 잘 할까요? 저는 '엄마와 아빠가 되었을 때' 라고 이야기 합니다. 

처음 아이를 낳아 키우다 보면 아이의 작은 행동들에도 관심을 갖고 관찰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이런 행동을 할 때 격한 감정을 표현해 줍니다. 

처음 나와 눈을 마주쳤을 때

나를 보고 웃었을 때 

아이의 입에서 '어마~아부~'라는 말이 나왔을 때

처음 뒤집기를 했을 때

처음으로 두발로 섰을 때

첫 걸음을 걷기 위해 한 발을 때었을 때

걷기 시작할 때 



등등 아이의 작은 변화를 알아채고, 그 기쁜 감정을 표현해 주죠. 



리더도 마찬가지 입니다. 

팔로워에게 인정과 칭찬을 할 때 중요한 것은 '팔로워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그가 하지 않던 긍정적 행동을 했을 때

어려워 하던 행동과 일을 조금은 쉽게 하고 있을 때

새로운 것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 



리더가 리더의 기준에서 인정과 칭찬을 하게 되면 조직에서 인정과 칭찬을 받을 수 있는 팔로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유는 '조직에서 가장 잘하는 사람이 리더일 확률이 높으니까요'



인정과 칭찬의 기준은 

나보다 잘하는 사람, 내 예상을 뛰어넘는 사람이 아니라 

기존과는 다른 행동을 하면서 노력하고, 결과를 만들어 내는 사람입니다. 



인정과 칭찬의 기준은 '내가 아니라 그'여야 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리더십 이야기 _ 닮아가는 리더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