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하고 있을까요?
신임 리더를 만날 때 자주 듣는 말입니다. 참 열심히 하는 분들이 하는 질문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 질문을 받을 때 마다 기분이 좋더라고요.
오늘도 그런 팀장님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벌써 팀장이 된지 10개월이 조금 지난 분이시더라고요.
내가 팀장으로서 잘하고 있을까? 라는 질문도 있고, CEO / 임원 그리고 팀원으로 잘하고 있을까? 라는 질문을 나 또는 동료들에게 던질 수 있습니다. 이때 되물어야 하는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어떤 팀장이 되고 싶으셨어요?'
팀장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어떤 팀장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나만의 정의가 필요합니다. CEO, 임원 그리고 팀원도 마찬가지이죠.
전문성 NO 1이 되는 팀을 만들고 싶었다면 '현재 우리 팀의 수준을 체크' 해보고 '전문성과 관련해서 NO1 이 되기 위한 활동. 시간 사용'을 돌아보면 됩니다. 성장하는 팀, 성공하는 팀이 되고 싶다면 똑같이 하면 되고요.
'되고 싶은 목표' '내가 만들고 싶은 모습'을 조금이라도 구체적으로 그려보세요. 그러면 내가 잘하고 있는지, 아니면 조금 더 변화가 필요한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코치로 잘하고 있나?'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집니다. 그리고 제가 잘하고 있는지, 아니 아직 많이 부족한지를 평가하는 질문은 '나와 함께 했던 사람들이 성장하고 있나?' 라는 질문으로 대체하죠. 그리고 성장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나와 함께시간을 사용하고 있는 리더와 회사 구성원들의 행동이 변화하고 있나?' 라는 더 작은 질문으로 중간 평가를 하곤 합니다.
행동이 바뀌고 있고, 습관이 달라지고 있다면 저는 좋은 코치가 되어 가고 있는 거지만, 반대로 교육과 코칭에 시간만 사용한 것이라면 제가 부족한 거겠죠.
'아빠, 엄마로 내가 잘하고 있나?' 라는 질문을 하고 싶다면 동일하게 내가 되고 싶은 아빠와 엄마의 모습을 그려보세요. 그리고 가족들을 통해 그런 영향을 받고 있는지를 찾아보면 됩니다.
평가는 간단합니다.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평가이고, 그 과정을 피드백하며 조금씩 내가 되고 싶은 모습에 가까이 가면 그만입니다. 뭐 성장하는 만큼 목표가 달라질거라 평생 완성은 없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