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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Feb 18. 2024

한 입 리더십 _ 평판 만들기, 나쁜 평판 바꾸기

평판을 만드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특히 안 좋은 평판을 바꾸는 방법도 궁금해요. 



이렇게 질문을 받았습니다. 질문을 받거나 누군가의 고민을 듣게 되면 저는 자동으로 생각회로가 움직이더라고요. 질문의 힘이자, 문제 해결을 좋아하는 제 성격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성격이 때론 도움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장애가 되기도 합니다. 코칭을 할 때 문제해결에 집중하려고 하기도 하거든요. 문제해결은 물론 중요하지만, 사람에게 집중하는 것, 그 존재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할 때가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여러번 만나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사람이라는 본질에 집중되더라고요.  



 제생각 입니다. (정답이 아닌, 백코치의 관점입니다.)



평판은 너무 중요합니다. 아무리 내가 일을 잘하더라도 평판이 좋지 않다면 나와 함께 일하려는 사람들이 적을 수 밖에 없고, 내가 하는 말의 영향력이 줄어들 수 밖에 없거든요. 그런 평판은 2가지 방법으로 만들어 지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외부 사람들이 나에 대한 평판을 자신들의 기준에서 만들어 낸 것이죠. 만약 내가 일을 하고 있는데 빡쎄다. 힘들게 한다. 불가능한 것을 하라고 한다. 라는 평판이 생겼다면 내가 일을 하는 기준이 그들이 힘들 정도로 높거나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두번째는 ‘내가 반복하는 행동‘ 때문입니다. 첫번째 이유도 두번째에서 요인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내가 반복하는 행동들이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평판이 만들어 지고 있는 것이죠. 



그럼 안 좋은 평판은 어떤 행동을 통해서 만들어 졌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내 행동이 내부 / 외부 동료들에게 전한 긍정 / 부정적 영향을 먼저 인지하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저라면 안 좋은 평판과 함께 그 평판을 만들어 낸 내 행동이 무엇인지를 먼저 찾으려고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행동과 평판이 동의가 된다면 먼저 인정을 하고, 내가 지금부터 STOP, START 행동을 이야기 할 것 같습니다. 간단한 사과와 함께 말이죠. 



그런데 평판과 행동에 오해가 있었다면 내가 하는 행동과 그 행동이 담고 있는 의도를 설명해 줘야 할지도 모릅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기준으로 평가하니까요.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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