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리더십 _ 존재

by 그로플 백종화

함께 하고 싶은 사람에 대해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소리에 눈을 뜨게 되네요. 감성적이지 않은 마음에 감성적인 하루를 선사해주신 소중한 아침입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에 대한 생각이 문득 나더라고요. 일과 관련되지 않은 그냥 사람에 대해서요.



1 연락은 자신의 소중함의 표현하는 방법이다. 필요할 때 연락하는 사람은 자신의 필요가 더 중요할 뿐이고, 연락조차 없는 사람은 자신에게 더 중요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2 아는 만큼 배려할 수 있다. 성격을 알고, 그의 경험을 알고, 그의 꿈과 비전을 알면 내가 공유해 줄 수 있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3 배려는 '그의 관점에서 내 행동을 바라보는 것' 이다. 지금 내가 하려는 행동이 그에게 어떤 감정과 영향을 줄지를 찾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배려없는 사람은 내 행동의 결과만을 중요하게 여긴다.



4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다. 내 방법을 포기해야 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5 내가 소중한 존재가 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나 스스로가 나를 소중한 존재로 인정하고 아껴주는 것'이다. 남들에게 맞춰주다가 내가 너덜너덜해지면 그때는 세상 모두를 불편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6 누군가와 함께 시간을 갖고 싶다면 여유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여유가 생기면 함께하자는 말보다 잠깐의 여유를 만들어서 함께 시간을 갖는 것이 더 소중한 추억이 된다.



7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면 행복해지기 때문에 웃는 것 뿐이다. 사람도 행복하기 위해서 만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야 행복하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연락을 할 뿐이다.



8 Out of sight Out of mind. 누군가에게는 진실함이 없는 문장이라 기억될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 나에게는 이 문장이 진리다. 기억이 나고, 기억을 하고 있지만 멀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나와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나에게도, 그에게도 서로에게 더 중요한 것이 생겼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9 일이 사람을 대체할 수 있지만, 일이 소중한 사람을 대체할 수 없다.



10 아무런 계획도 없이, 아무런 목적도 없이 만났을 때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다만 그걸 깨닫는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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