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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May 21. 2024

한 입 리더십 _ 코칭을 좋아하는 이유

코칭이 좋은 이유 



강의도 하고, 컨설팅도 하고, 멘토링과 코칭도 하는데 가장 좋아하는 건 코칭입니다. 물론 가장 비싼 것은 특강이지만, 제가 특강을 즐겨하는 편은 아니더라고요. 이유는 특강 이후에 변화를 지켜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시간 사용하는 부분 중에 코칭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2주후 또는 다음 달에도 또 만나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만남에서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코칭의 목적과 방향성을 정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1회차가 마무리 될 때 '다음 코칭 세션 전까지 무엇을 해보고 오실래요?' 라는 질문을 던지죠. 그때 각자가 가진 행동의 변화를 이야기해 주십니다. 



2회차 부터는 반복되는 첫번째 인사가 '지난번 ooo 하시기로 하셨었는데요. 어떠셨어요?' 입니다. 처음에는 행동 변화를 가져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행동 변화를 하지 못하게 되면 '그럼 다음 미팅 전까지 어떻게 하면 행동을 실험해 보실 수 있으시겠어요?' 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집요하지만 웃으며 물어보는 코치에게 섬뜻함을 느끼실지도 모르지만요. 



코칭은 '그의 꿈과 목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리더십' 입니다. 그리고 그를 위해 '하나의 행동을 변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동기부여 해주는 리더십' 이기도 하죠. 



그런데 성과 코칭이나 비즈니스 코칭을 하다가 가끔 티칭, 컨설팅, 멘토링으로 빠지기도 합니다. 그가 스스로 문제를 바라보지 못하거나 도움을 요청할 때 말입니다. 하지만 바로 다시 코칭으로 돌아올 수 밖에는 없더라고요. 내가 결정한 방법이 그의 행동이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라이프 코칭에서는 코칭으로 시작해서 코칭으로 마무리 하지만요)



원온원도 동일합니다. 저는 원온원을 코칭이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단지 '코칭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이자 조직문화' 라고 생각하죠. 원온원의 목적은 '성장과 성공을 돕는 것' 일 뿐입니다. 사람과 상황에 따라 N가지의 방법이 나와야 하는 다양한 리더십이라는 의미입니다. 



#원온원 #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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