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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Jul 20. 2024

2024년 상반기 그로플 피드백

<조금 늦은 2024년 상반기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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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서 개인사업자가 되면서 그로플이라는 이름으로 독립한지 3년 4개월이 지나가는 시점입니다. 신입사원 때는 매일 피드백을 기록했었는데 이제는 상반기와 1년으로 구분해서 기록하게 되네요. 매일 글쓰기와 매번 프로젝트에 대한 피드백을 상시로 하다보니 생신 습관인 것 같습니다. 상시 피드백을 하면서도 6개월 단위로 피드백을 해보는 이유는 '시간' 을 보기 위함이기도 하고, 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나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저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을 중심으로 피드백을 해야 제가 더 움직이더라고요. 각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기준으로 피드백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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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총 573.5h에 시간을 사용했습니다. 물론 이 시간은 회의, 멘토링, 콘텐츠 준비, 글쓰기 등의 시간을 제외한 비즈니스 시간입니다. 23년에는 534h, 22년에는 530h를 사용했었는데 7% 정도 더 늘었더라고요. 곰곰해 생각해보면 제가 비즈니스에 사용할 수 있는 max 시간은 600h 언더인 것 같습니다.


이 중 강의 390h (68%), 코칭 125h(22%), 컨설팅 20h를 사용했었네요. 코칭을 더 늘리고 싶지만, 아직은 제가 더 영햐력있는 사람이 되고, 재무적으로도 안정적이 되어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가 목표로 하는 시간 사용은 1년에 코칭을 500h 하는 것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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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시간을 분석해 보니 '요즘 리더십과 신임 리더'를 위해 28%의 시간을 사용했었습니다. 원온원 15%, MBTI 리더십 메타인지 15%, 커리어 14$ 그리고 성과 관리와 피드백에 11%의 시간을 썼네요. 솔직히 횟수로 보면 피드백이 가장 많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적은 이유는 특강이 많았기 때문이더라고요. 저는 피드백은 특강이 아닌, 워크샵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인데 말입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피드백을 팀 / 전직원이 함께 듣고 자신의 피드백을 정리하고, 리더와 대화하는 연습까지 하는 조직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죠. 리더만 배우면 리더만 힘들고, 실행으로 잘 연결되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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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함께했던 2 기업에 제 전체시간의 12%, 11%를 사용했었습니다. 두 기업 공통으로 격월로 반나절 또는 하루의 시간을 투자해서 전체 팀장 워크샵을 진행했고, 리더분들과 1 ON1 리더십 코칭까지 했었습니다. 한 기업은 CEO 코칭, 임원 코칭, HR 컨설팅과 전체 팀 워크샵까지 진행하며 더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관계가 되었고, 2025년 학습 방향까지 벌써 설계를 마쳤습니다.


학습의 목적이 '성장'이고 성장을 위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배우고 행동 변화'를 해야 한다는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협업인 것 같습니다.


상반기 제가 만난 55개 기업 중 5개 기업에 39% 시간을 사용했고, 10개 기업에 60%의 시간을 사용했었네요. 저는 이렇게 연속해서 CEO부터 직원들까지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학습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야 조직의 변화를 더 도울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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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OUTPUT은 9가지로 정리해 봤습니다.

1) 출간 2권

    - 평가보다 피드백 4월, 원온원 개정판 6월)

2) 뉴스레터 27회 발행 (진척율 100%)

3) 매일 글쓰기 습관화 (진척율 100%)

- 약 3만명 : 링크드 인 1.6만명 (12% 성장) /페이스북 6,500명 / 블로그 5,900명 / 인스타 1,200명/ 브런치 500명

 - 뉴스레터 : 5,818명 (23년 상반기 대비 45% 성장)

4) 60명 1 ON 1 코칭 (23년 55명)

5) 커리어 브랜딩 new 콘텐츠 정리

6) 정기적인 CEO 코칭 확산 (12명)

7) 팀 학습 확대

   - 피드백, 원온원, 조직문화, MBTI로 보는 리더십

8) ATD korea summit 발표 (7월)

9) 그로플 / 백종화 브랜딩

    재계약 60%, 추천 19%, SNS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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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한 것도 9가지로 정리해 봤고요

1) 글쓰기 습관 확대

- 뉴스레터, SNS, 매체 기고 / 연재

2) 멘토링 확대 47명

3) 책쓰기 멘토링 시작

   - 2팀 출판사 계약

   - 4팀 멘토링 및 출판사 연결

4) 커리어 콘텐츠 확장

5) HR 아카데미 초안 시작 (with 원티드)

6) 가족 문화 관리

    - 여행 해외 2번 / 국내 1번

    - 가족 예배 (주 1회)

    - 주 3회 coffee chat

7) 리더십 학습 콘텐츠 10가지 구성

8) 트레바리 커뮤니티

   - 트레바리 동문회 진행, 18개월 동안 즐겁게 시간 함께하기

9) 건강 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는 것

   - 성대 치료 / 운동 (필라테스)

   - 가정의학과 주간 관리 (5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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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쉬웠던 것 6가지 입니다. 반복되는 아쉬움이 있어서 고민이 조금 되더라고요.

1) KPC 시험을 시도하지 못한 것 (반복)

 - 꼭 해야 하는가? 에 대한 의지 이슈

2) 다이어트 성공 후 요요 중 (반복)

 - 유산소 운동의 필요성

3) 팀장의 1년 콘텐츠 준비 미흡 (신규)

 - 2025년 출간 책 주제

4) 새로운 지식 / 스킬 학습 미흡 (신규)

   - GPT / 퍼스널 브랜딩 학습 실패(콘텐츠를 보지 않고 개인과의 관계로 학습)

   - 코칭 레벨업 학습 지연 (시간 우선순위 미선정)

5) 목 치료 지연

6) 내가 먼저 새로운 사람 만나기 신청 시도하지 못한 것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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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하반기 시간 사용의 방향성을 정리해 봤습니다.


<성장과 성공을 돕는 COACH> 브랜드 확장이라는 목표를 위해


1) START 4

- 팀 학습 콘텐츠 확장 (팀 코칭, 팀 워크샵, 팀 문화 등) / 2025년 책 출간 준비하기 (팀장의 1년)

- 나와 다른 지식과 경험이 있는 new 전문가 분들께 coffee chat 신청하기 (5명)

- 유산소 운동 시작 : 스쿼시 (주 2회 이상)

- 코칭 교육 1가지 수료하기


2) CONTINUE 4

- HR 아카데미 (HR 브랜딩 과정), 멘토링 (HR, HRD, 책쓰기, 강사 / 코치) / 엔젤 투자

- 글쓰기 습관 (매일 글쓰기, 주간 뉴스레터, 어패럴 뉴스 연재 등)

- 팀장, 임원, CEO 리더십 콘텐츠 추가 개발 (MBA 콘텐츠 10개 _ 전략, 인재경영, 조직문화)

-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여행, 가족 예배, coffee chat 등) / 개인 리프레시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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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마지막 주에는 제가 어떤 피드백을 하게 될까요?

하반기에는 조금 개인적인 생각과 미래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2025년이 독립 5년차가 되는 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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