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목표가 있어야 하는 이유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게 높은 수준의 목표가 있는 개인과 회사를 자주 봅니다. 그런 허무맹랑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의미없는 허풍일까요?
저는 관점을 조금 다르게 봅니다. 목표가 높다는 말은 현재의 내 수준에서 절대 달성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하지 않았던 다른 방법을 사용할 수 밖에는 없게 되죠. 10에서 11로 가는 방법과 10에서 100으로 가는 방법은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목표의 역할은 딱 이정도입니다. 내게 주어진 정해진 시간안에 어떤 방법으로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갈 것인가를 결정해 주는 방향타의 역할이죠.
올해 목표가 100억인 조직과 10억인 조직이 다르게 일하듯이, 올해 목표가 작년과 동일한 사람과 작년과는 다른 새로움을 개척해야 하는 사람의 일하는 몰입도와 환경도 다를 수 밖에는 없죠.
제 관점에서는 목표가 달성 불가능할 정도로 높은가? 달성 / 실현 가능한가? 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단지, 그래서 어떤 행동을 하려고 하는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가? 가 중요할 뿐이죠.
목표가 높고 새로운데, 행동이 과거와 똑같다면 그것은 허풍입니다. 하지만, 이전과 다른 행동으로 그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면 그것은 도전이자 실험이 됩니다.
목표를 높고 새롭게 잡아 보세요.
그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하고 실험해 보세요.
또 새로운 방식을 묻고, 학습하고, 연습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피드백하며 내가 세운 높고 새로운 목표와 현실에 있는 나와의 차이 (GAP)이 아주 조금이라도 줄었는지를 확인해 보세요.
그 차이가 줄어들고 있으면 나는 그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