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변화를 지켜볼 수 있다는 것
(부제 : 내 일의 의미와 목적)
그로플 사업자를 내고 내 일을 시작한지 벌써 3년 6개월이 지났네요. 독립과 함께 협업을 시작했던 가장 오래 함께했던 기업도 3년 6개월이 지났고, 블랭크에서 근무할 때 시작했던 코칭이 5년이 넘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대표님도 계십니다.
그리고 오늘로 19개월 째 함께 읽고, 토론하고 서로의 행동 변화와 성장을 응원하는 트레바리 멤버들도 있습니다.
강의는 돈을 많이 벌 수 있지만, 강의보다 코칭을, 코칭보다 이렇게 장기간 만남을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누군가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기 때문' 인 것 같습니다.
회사를 다니던 시절부터 '회사와 직원들의 성장을 돕는 일'을 해왔었고, 그 일을 더 확장하고 싶어서 이직과 독립을 했었거든요. 조금씩 내가 설계했었던 가설들이 결과로 보여지고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기도 하고요.
혼자서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아니 혼자서 성장할 수 있는 사람에게도 성장 환경이 뒷받침 될 수 있으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질문에서 부터 시작되었던 일이니까요.
1 자기 인식
2 높은 목표
3 새로운 지식과 경험
4 빠른 실행과 피드백
그리고 1 2 3 4를 함께 하며 인정 칭찬 격려 위로와 감사를 전하는 코치가 함께 고민할 때 성장할 수 있다고 믿었거든요.
세상 모든 사람은 성장했다고 느낄 때 가장 큰 즐거움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성장의 과정이 힘들 뿐이고, 방법을 모르는 깜깜한 길이어서 혼자 걷기 두려울 뿐이죠.
'함께하는 사람들의 성장을 돕는 코치' 라는 내가 하는 일의 의미를 조금씩 찾아가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