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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Oct 03. 2024

한 입 리더십 _ 이끌거나 따르거나 버티거나

부제 : 나는 무엇을 증명하려 하나요? 

이끌거나 따르거나 버티거나 

(부제 : 나는 무엇을 증명하려 하나요?)



<이끌거나>

무엇인가를 새롭게 창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새로운 관점, 새로운 성공 원칙 그리고 방법을 소개하죠. 그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와 과정은 일반적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새로운 영역을 창조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고통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고통의 시간은 남들이 하지 않았던 영역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외롭고 힘들더라고요. 내 눈에는 꼭 해야 할 일들을 남들은 '왜 그렇게 까지 하는지?' 알아주지 않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도전과 성공은 다른 이들에게는 하나의 길이 됩니다. 



<따르거나>

새로운 창조를 이끌었던 이들 주변에는 두 부류의 존재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들을 따르는 부류입니다. 새로운 영역을 창조하는 사람과 같은 꿈을 꾸는 인원도 있고, 자신의 롤모델이자 팬을 자처하는 사람들이죠. 똑같지도 않고, 노력과 수준에서는 부족할 수 있지만 '새로운 영역을 창조하는 사람과 비슷해지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 입니다. 



<버티거나>

또 하나의 부류는 새로운 영역을 창조하는 사람 옆에서 '이전의 모습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입니다. 새로운 영역을 창조하는 사람이 새로움을 통해서 증명하려 한다면, 이들은 이전의 것을 유지하면서 증명하려고 하죠.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유지도 정말 어렵거든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기존의 방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결과와 영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끄는 사람

따르는 사람

버티는 사람



이 세 종류의 사람의 공통점은 자신만의 꿈이 있다는 것입니다. 새로움을 창조하는 꿈, 창조하는 사람의 꿈을 함께 이루는 꿈, 이전의 모습을 유지하는 꿈, 이렇게 자신의 꿈이 다를 뿐이죠. 


어떤 모습이 가장 멋진가? 라는 질문에 답은 없습니다. 각자의 꿈을 각자의 방법으로 증명하면 되는 거니까요. 단지 각자의 꿈에 따른 노력과 헌신이 다를 뿐이죠. 



<변함없는 사람>


이들과 다른 사람은 하나입니다. '이전과 동일하게 사는 사람' 즉,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꿈과 목표가 없는 사람입니다. 매일 매일의 시간을 똑같이 사용하는 사람, 5년 10년 전의 나와 자신의 시간 사용과 영향력이 달라지지 않은 사람이죠.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 

나의 꿈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나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이 질문에 나만의 답을 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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