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리더십 _ 좋은 회사의 관점

by 그로플 백종화

좋은 회사란?



CEO 코칭을 하다보면 자주 나오는 주제는 '좋은 회사 만들기' 입니다. 이 주제는 비전과 미션, 조직문화와 인재상, 그리고 리더십으로 연결이 되죠.



그런데 중간 중간 정의를 새롭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CEO가 생각하는 좋은 회사와 직장인이 생각하는 좋은 회사 그리고 코치가 생각하는 좋은 회사가 각각 다르거든요. 사람마다 다르고, 경험이나 가치관 그리고 성격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는 정의이기도 하죠.



오늘도 참 가슴아픈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망가지는 좋은 회사의 기준의 사례였거든요.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회사의 사례여서 더 아팠네요.



많은 사람들이 좋은 회사를 복지가 좋은 회사, 편안한 회사라고 정의합니다. 일과 삶이 구분되는 회사, 여행을 다녀올 수도 있고 쉬고 싶을 때 쉴 수도 있고, 대학원을 보내주고 복지 포인트를 많이 주는 회사이기도 하고, 리더와 동료들이 서로에게 간섭하지 않고 자신의 일만 하는 회사라는 정의를 가지고 있기도 하죠. 그런 회사가 편하고 즐거울 수 있습니다. 회사를 가는 출근길이 스트레스가 되기 보다 퇴근 후의 시간을 기대할 수도 있죠.


그런데 그런 회사가 지속되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회사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이익을 내는 조직입니다. 그리고 그 이익은 지속해서 성장해야 하죠. 성장 해야하는 이유는 오너의 부를 축적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성장하지 않으면 경쟁자가 언제든지 내 영역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로컬이 아닌 글로벌 경쟁자들 말입니다.



'좋은 회사'는 어떤 회사일까요?



1) 일과 삶을 중요하게 여기는 회사이기 위해서는 회사가 경쟁력을 가지고 지속해서 성장해야 합니다. 회사는 위기에 빠지는 순간 직원들을 안전하게 지키지 못하기 때문이죠.



2) 구성원의 성장을 중요하게 여기는 회사라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회사, 성장과 얼라인 된 성공과 성과를 예측할 수 있는 회사'여야 합니다. 그래야 더 크고 어렵고 새로운 일들을 창출하면서 기존 직원들에게도 성장의 기회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장하지 않는 회사에서는 도전할 수 있는 일도 없이 계속 해왔던 일들만 해야 하거든요.



3) 자유롭게 자기 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회사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맡겨진 일들을 책임지는 문화가 있는 회사' 여야 합니다. 그래야 동료와 고객들의 불편이 없어질테니까요.



관점을 조금 바꿔보면 좋겠습니다. '좋은 회사' 를 현재의 시점이 아닌, '미래의 시점에서 좋은 회사' 로 말이죠.



- 미래 나의 일과 삶을 중요하게 여기는 회사는 어때야 할까요?


- 미래 나의 성장과 성공을 돕는 회사는 어때야 할까요?


- 미래 나의 여유로운 삶을 위해서 회사는 어때야 할까요?



미래를 위해 지금을 바꿔서 바라보는 관점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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