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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Jan 14. 2022

리더십 이야기 _ 리더는 태어납니다.

그리고 리더십을 만들어 갑니다. 

리더는 태어납니다. 그리고 리더십을 만들어 갑니다.


리더가 내 주변에 영향을 주는 사람이라면 세상 모든 사람들은 주변에 영향을 줍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리더인 이유는

세상 모든 사람들은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때 영향을 주는 리더의 행동을 리더십이라고 저는 부릅니다. 

즉, 타고난 기질대로 우리는 행동하지만 

부모, 형제, 학교, 친구 그리고 사회에서 만난 동료들과 학습을 통해 스스로의 행동을 조금씩 변화시켜 갑니다. 


특히, 14살 이전이 아이들은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많이 받고 반응합니다. 그렇게 어릴 적 행동이 몸에 세겨지게 되죠. 물론 타고난 기질이 외부의 영향을 덜 받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 외부보다는 자신의 의지가 더 강력하겠지만요. 인격과 리더십을 볼 때 부모님과 그의 성장 환경을 반추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저는 '리더십은 만들어 간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리더십은 리더의 행동이기 때문이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외부에 여향을 받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내가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은 나만이 할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어떤 리더로 기억되고 싶은지?

어떤 부모로 기억되고 싶은지? 

어떤 선배와 동료로 기억되고 싶은지? 는 모두 내 행동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내 리더십은 나 스스로 피드백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뭐라 하든 신경쓰지 말고, 내가 맞다고 생각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모습으로 계속 행동하면 됩니다. 


내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행동만 교정하면서요.


360도 리더십 피드백 세션을 가질 때

리더분들께 첫번째로 하는 질문은 '동의하는 내용과 동의하지 않는 내용은 무엇인가요?' 입니다. 


그리고 세션이 마무리 될 때 다시한번 여쭤봅니다. '한번 더 여쭤볼께요. 지금은 동의하는 내용과 동의하지 않는 내용 중에 혹시 바뀐 부분이 있을까요?' 라고요. 


코치는 답을 알려주기 보다는 생각의 확장을 통해 자신의 관점이 틀렸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기도 하고, 자신의 관점에 자신감을 갖게 해주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그 결정은 나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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