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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Jan 16. 2022

조직문화 큐레이션 _ 센드버드 이야기

좋은 조직문화는 없지만, 탁월한 조직문화는 있습니다. 

가장 좋은 조직문화는 없지만, 탁월한 조직문화는 있습니다. 


① 조직문화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조직문화는 살아서 움직인다.‘ ‘조직문화에 정답은 없다.’ 는 것들이 그 중에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회사의 조직문화를 이야기 할 때 다른 회사와 비교를 하곤 하는데, 조직문화는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의 FIT과 non FIT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이유는 ‘모든 구성원을 만족시키는 조직문화는 없기 때문입니다.’ 


② 센드버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갈 수록 느끼게 되는 것은 실리콘 벨리의 선진화된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이 우리나라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 입니다. 

미국에 본사, 한국에는 개발자 중심의 조직이 함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CEO와 모든 구성원들이 센드버드만의 조직문화를 만들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알기 때문입니다. 드러나지 않았던 그 노하우들이 전직군 채용 설명회를 통해서 많이 방출되었습니다. 그 영상을 늦게 보게 되었네요. 


③ 영상에서 기억에 남는 직원들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조직 개편을 할 때도 교류하고 비전을 정하는데도 엄청난 시간을 썻어요. 탑다운, 바텀업 을 함께 사용하면서…’

‘실무자 중심이고 권한 위임이 가장 잘 되어 있다.’

‘방향성이 맞춰져 있어야 만 우리들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구성원들과 1 ON 1, 오렌지 미팅을 할 때 함께 자주 논의한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우리들의 목표이다.’ 

‘정말 유능하고, 좋은 동료들이 있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들이 회사가 원하는 것과 방향성을 끊임없이 얼라인 하도록 도와주는 엔지니어 리더들과 함께 일하는 곳‘ 

‘모빌리티에서 센드버드, 다시 모빌리티에서 또다시 센드버드로 이직했다. 좋은 회사의 기준을 센드버드에서 정하게 되었는데, 회사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한다. 모든 담당자들과 목표를 만들고 설정하면서 이해관계를 설정하고 간다. 의견을 존중해 주고, 권한을 확실하게 준다.’ 


④ 모든 사람들이 센드버드의 조직문화를 좋아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센드버드의 조직문화에 맞는 인재들이라면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100% 이상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0% 이상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탁월한 동료들이 함께 있기 때문‘ 입니다. 그들과 함께 하며 기존에 내가 알지 못했던 지식과 일하는 방식, 경험들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고, 혼자서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함께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죠. 


⑤ 넷플릭스의 ‘최고의 동료가 최고의 복지이다.’ 

이 말의 뜻을 조금은 더 알게 되었습니다. 

1) 비슷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2)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고

3) 각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4) 성장 마인드 셋을 갖춘 인재들

그들과 함께 할 때 얼마나 성장하게 될지 궁금해 지는 조직문화 입니다.


조직문화에 정답은 없습니다. 

단지 나와 FIT한 조직문화를 찾아, 그 문화에 동의하는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CEO를 비롯해서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지켜나가야 겠죠.

조금 더 다양한 관점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읽어주세요.


[참고 기사]


센드버드 전직군 채용설명회 (조금 많이 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dxozXJv47k 


국내기업 25년차가 느낀 센드버드의 실리콘벨리 기업문화│센드버드-김성혁 [라스콘2021 DAY2 KEYNOTE]

https://www.youtube.com/watch?v=r4W1M1NZS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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