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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Jan 16. 2022

리더십 큐레이션 _ 생각하는 사람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스승은 유튜브, 비서는 AI… 

이제는 나 자신에 대해 더 많은 생각과 주도권을 가져야 하는 세상입니다.


① 이번 한 주 동안 ‘’MZ 세대가 아닌, MZ의 시대를 위한 조직문화와 조직관리 - 회사의 성장과 직원의 성장을 함께 담을 수 있는 조직문화 – ‘ 라는 주제로 기고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고 나서 송영길 부사장의 글을 보게 되었네요. 조금 더 일찍 봤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참 많은 것을 생각하고, 고민하게 해주는 글이었습니다. 

‘바이브 컴퍼니’ 부사장 송길영은, 올해 우리가 특별히 기억해야 할 키워드로 

‘1) 취약한 항상성 2) 강제된 혁신 3) 각성된 자아’를 이야기 합니다.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의 조합이더라고요. 


② ‘각성된 자아‘에 대해서

1) “‘유튜브 스승’이라는 거인의 어깨에 서서, 단기간에 수련을 마친 개인은 이제 ‘생각하는 동물’로서 지적인 호전성을 요구 받는다. 기술 장인인 AI를 비서로 두고 ‘나만의 유니크한 생각’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하는 자가, 스승이 되고 장인이 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제 사람들은 지식과 경험을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찾게 됩니다. 수많은 크리에이티브들이 자신들의 지식과 경험들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죠. 

2) “인간은 결국은 기승전 ‘생각’입니다. ‘나만의 유니크한 감각과 개념’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하고 디자인하는 사람. 그들이 스승이 되고 장인이 되겠지요”

3) “빠른 게 디폴트인 세상이라면 속도 보다는 깊이에요. 지금은 빨라질 때가 아니라 깊어질 때죠. 무언가를 할 땐 더 높은 꿈으로 더 높은 시선에서 시작해야 해요.”


③ 취약한 항상성 

_ 상호 신뢰로 이루어지던 모든 협력적 프로세스의 붕괴

1) 스스로 하자 – 해외에서 국내로, 외부에서 협력하던 비즈니스가 이제는 우리가 해야만 예측가능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비용은 더 들겠지만, 안정성을 위해서 진행하는 의사결정이죠. 

2) 롱텀을 믿지 않는 시대 – 즉각적인 보상, 다양한 N잡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


④ 혁신의 강제 _ 과거에는 혁신한 사람이 비교 우위에 있었지만 지금은 혁신을 따라가지 못하면 답이 없는 세상

1) 1인 기업의 증가와 인재를 대체하는 기술 서비스 _ AI 비서와 예약 스케줄 등

2)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같은 혁신에 동참 _ QR 서비스, 


⑤ 다양한 변화들이 우리를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더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머리는 커졌는데, 스스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살아갈지, 목적을 위해 어떤 목표를 설정할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 내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무엇인지,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를 스스로 정의할 줄 모른다는 것이죠. 저는 이 부분을 ‘리더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나 개인에게 리더십을 적용할 수도 있고, 조직과 동료에게 리더십을 적용할 수도 있다고 말이죠. 


⑥ 관리하는 리더는 소수의 업에서만 통용됩니다. 

이제는 ‘스스로 개인과 조직의 목적과 목표를 설정하고 성장하며 그 GAP을 줄여 나가는 리더’가 필요하죠. 

특히 조직 관점에서의 리더는 ‘구성원을 관리하는 것이 아닌, 동등한 존재로 나와는 다른 지식과 경험, 가치관을 가진 동역자’로 대우하고, 그들과 함께 같은 목적과 목표를 바라보게 하는 것이 핵심이 되었습니다. (송영길 부사장은 구성원의 3가지 요구로 첫째 나를 조종하지 말고, 둘째 보상은 지금 확실히 주며, 셋째 겸업 못 하게 방해 말라.라고 말합니다.)


※이 글을 읽으며 ‘나 자신에 대한 주도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변화하는 환경을 내가 따라잡기도 힘든 세상이 되어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조금 더 이해하고, 나를 조금 더 성장시킬 수 있다면? 이라는 질문이 대안으로 던져 졌거든요.

조금 더 다양한 관점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읽어주세요.


[참고 기사]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스승은 유튜브, 비서는 AI… 단 생각은 네가 하라” 송길영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785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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