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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리더십 _ 신뢰는 하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

by 그로플 백종화

신뢰 Trust


신뢰는 하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입니다.

신뢰를 한다라는 말은 '그가 할 수 있다. 그가가 책임질 것이다' 라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그런데 누군가를 신뢰하기 위해서 근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그 사람에 대한 믿음입니다. 그 믿음은 그 사람이 일상에서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가? 의 반복으로 찾을 수 있죠.


그가 하는 행동들이 모여 나는 그 사람을 신뢰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뢰를 하는 것이 먼저일까요? 주는 것이 먼저일까요?


잠시 돌아보면 내가 신뢰하는 사람이 있고, 내가 신뢰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이미 신뢰하는 사람들은 나와의 시간 속에서 이미 증명한 사람들이죠. 바로 말과 행동으로 말입니다.


저는 '행동을 통해서 신뢰를 주는 것이 먼저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누군가를 신뢰한다라는 얘기는 극단적으로 그 사람의 가능성, 그 사람의 실력? 그 사람의 마음까지 신뢰한다라는 것인데 아직까지는 제가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않아 신뢰를 먼저 주기보다는 신뢰를 주는 행동을 반복하는 사람들을 신뢰하게 되더라고요.


조금 더 성숙해지면 더 많은 사람들을 내가 먼저 신뢰하며 그들의 모든 행동을 이해하고 수용하게 되겠지만요.


이렇게 쓰고 보니 '누군가는 신뢰를 악용'하기도 하겠네요. 자신이 믿으려고 노력하지 않고 '너가 나에게게 신뢰를 주는 행동을 하지 않았어'라고 변명을 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뭐, 그 정도 수준인거죠.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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