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에게 주어진 10번의 기회' 출간
어제와 오늘 난이도 있는 워크샵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직에서 '팀장이라는 존재'는 무엇일까? 라고 말이죠.
비행기를 타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위기 상황이 되면 위에서 산소마스크가 내려오는데, 자녀와 노인과 함께 비행기를 탑승하신 분들은 '젋은 사람인 부모가 먼저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고, 자녀와 노인분들께 산소마스크를 착용시켜 주세요' 라고 안내를 받습니다.
만약 자녀와 노인분들을 위해 그들에게 산소마스크를 먼저 착용했을 때, 정작 부모이자 청년인 내가 무력화될 수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이후로 자녀와 노인을 챙겨줄 사람이 사라지는 것이죠. 자녀와 노인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내가 먼저 안전해지는 것이었습니다.
팀장도 그렇지 않을까요? 조직에서 팀장의 역할은 딱 중간입니다. 팀원과 임원 사이이죠. 그런데 많은 조직에서 팀장님들은 행복해하지 않습니다. 이리저리 치이거든요. 임원에게 치이는데 팀원을 챙겨야 하고, 팀원에게 치이는데 임원은 자신에게 급한 일을 빨리 처리해 달라고 지시하죠.
팀장은 행복할까요? 라는 질문보다 팀장이 먼저 행복해야 합니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회사, 팀원 그리고 팀장의 상사와 HR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팀장이 스스로 자신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죠. 팀장에게 주어진 10번의 기회는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팀장님들이 일상에서 자주 만나는 10가지 상황입니다.
1장. 생애 첫 팀장에게 찾아온 첫 번째 기회
2장. 성과관리에 찾아온 두 번째 기회
3장. 저성과자 관리로 얻은 세 번째 기회
4장. 새로운 관계를 설정할 네 번째 기회
5장. 팀원에게 기대하는 역량 차이로 얻게 된 다섯 번째 기회
6장. 시니어 팀원과의 협업으로 얻은 여섯 번째 기회
7장. 팀 내 학습 부족으로 인한 일곱 번째 기회
8장. 면접관이 된 팀장의 여덟 번째 기회
9장. 팀원을 움직이게 만드는 아홉 번째 기회
10장. 공정한 평가와 동기부여를 만드는 열 번째 기회
팀장 리더십은 특별한 스킬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팀장의 말과 행동을 배우는 것이거든요. 정답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팀장의 일상을 회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많은 공유 부탁 드릴께요.
제 편집자님을 위해서라도 많이 팔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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