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해야하는 이유
(부제 : 한번쯤은 내 유능함을 느껴보세요.)
5월 트레바리 북클럽을 위해서 오랫만에 '오늘부터 조직문화 담당자' 책을 다시 읽고 있습니다. 조직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어서 선정했었는데요. 오랜시간 조직문화를 해왔고 고민했던 제게는 참 쉬운 책이지만 역시 책은 책입니다. 다시 읽다보니 새롭게 와닿는 문장들과 맥락들이 보이네요. 매번 누구에게서든지 배울 수 있고, 배움을 게을리 하면 안되는 이유를 다시 느끼는 오늘입니다.
책에는 공부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만약 누군가 왜 공부를 해야하냐고 묻는다면 "자신을 위해서"라고 답하겠다. 스스로 좀 더 유능해지는 느낌을 한번쯤은 느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이왕이면 마구잡이로 스윙을 해서 안타를 치는 것보다 우아햐 궤적의 스윙으로 안타를 치면 더 좋지 않을까?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세운 가설이 현실에서 맞아떨어지면 그 자체로 묘한 쾌감이 있다. 그 즐거움을 많은 사람이 느꺼봤으면 하는게 개인적인 바람이다.'
언젠가부터 공부는 성장과 생존을 위함이라는 생각이 굳어졌었는데 성장과 생존은 참 멀리있는 모습인데 더 가깝게 생각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답을 찾은 것 같습니다.
공부하면 뭐가 좋아질까? 단시간에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조금은 쉬워지고, 그만큼 어깨가 으쓱해지지 않을까? 딸이 영어 시험 40개 중에 39개를 맞추고 시험지를 보여주며 "아빠 이것봐봐 내가 1등으로 풀었는데 39개 맞췄어" 라고 하는 모습처럼 말이죠.
공부는 해야합니다. 매일 또는 자주말이죠. 그리고 공부한 것을 내 일과 삶에 적용해야죠. 그래야 내가 오늘 조금 더 유능해지는 그 기분을 느낄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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