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리더십 _ 노력과 재능

재능은 타고나지만, 노력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재능은 타고납니다. 누군가는 더 빠르게 이해하고, 더 쉽게 성과를 냅니다. 마치 출발선이 앞선 것처럼 보이죠. 하지만, 출발선이 앞서 있다고 해서 결승선까지 도달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족한 재능을 탓해봤자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저 내 한계를 부모 탓, 환경 탓으로 돌리게 될 뿐이죠.

반대로 노력은 의지입니다.

내가 선택할 수 있고, 훈련할 수 있고, 반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노력의 부족함은 내 책임이고,

모든 노력의 성과는 내 몫이 됩니다.

노력하는 사람이 이긴다 _ 스티븐 커리 이야기

NBA 최고의 슈터, 스티븐 커리는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 면에서 평균 이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매일같이 1,000번 이상의 슛을 연습하며 자신만의 정확성을 쌓아 올렸습니다. ‘노력하는 사람이, 노력하지 않는 재능을 이기는’ 대표적인 사례죠.

한국 축구의 증명 _ 박지성과 이영표

박지성은 화려한 발기술도 없었고, 피지컬도 특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퍼거슨 감독이 가장 신뢰한 선수 중 하나였습니다. 그의 무기는 단 하나, 노력이었고, 지치지 않는 체력이었습니다. 또 이영표 선수 또한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는다고 말이죠. 1000번을 연습하면 그만큼의 결과를 얻고, 100번을 연습하면 그만큼의 결과를 얻는다고 말이죠. 그렇게 노력으로 자신들만의 성공을 만들어 갔습니다.

저는 매일 글쓰기를 한지 2,500일이 넘었습니다. 정확하게 오늘이 2,523일 째입니다. 뉴스레터를 발행한지도 벌써 244주가 지났죠. 처음부터 잘했을까요? 제가 가진 재능 중 하나는 분석과 관찰입니다. 그런데 분석과 관찰이 더 강력해진 이유는 제가 가진 (노력x노력)이라는 또 다른 재능 때문 일 겁니다.

재능은 > 노력일 수 있지만, (노력 × 노력)은 재능을 이길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물론, 노력만으로 모든 것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노력하지 않는 재능은 반드시 따라잡을 수 있죠.

노력은 재능이 없는 사람의 대안이 아닙니다. 노력은 누구나 가져야 할 기본값입니다.

재능이 부족한 사람은 있을 수 있지만, 노력이 부족한 사람은 없어야 합니다. 그건 미래의 나에 대한 배신이니까요

리더는 재능을 발견해내는 사람이지만, 노력을 끌어내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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