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점에 대해
(부제 : 잘하는 것과 강점의 차이)
'동료가 자주 말하는 본인의 강점이 뭐에요?' HR 담당자에게 전한 질문이 이런 답변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투명함이 강점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여기서 끝내면 안되겠죠. 그래서 또 이어서 질문을 해봅니다. '투명함이 강점이라는 말은 그 강점으로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의미일텐데요. 어떤 결과를 만들어 냈을까요?'
"제가 영입하기 위해서 외부 사람들과 커피챗을 자주하거든요. 그분들이 저와의 커피챗이 끝나면 100% 모두 면접에 참석하겠다고 하셨어요. 대화할 때 제가 정말 투명하게 이야기를 하니까 그분들이 우리 회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자신의 강점을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한가지를 더 질문을 했습니다.
'그럼 사람들이 투명하다고 이야기하는 나만의 행동, 사람들이 나를 신뢰하게 만드는 나만의 노하우는 무엇일까요?'
이 대화의 과정을 결론은 이렇습니다.
1 강점 : 솔직하게 소통한다.
2 결과 : 나와의 대화를 통해 내가 전하는 메시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내가 속한 회사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면접 참여자 수 증가)
3 행동 : 솔직하게 소통하기 위해 나는 우리 회사의 현재 상황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장점과 단점을 고르게 공유한다. 그리고 미래 도전하는 목표도 공유한다. 그래야 그들이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오해하는 강점은 '잘하는 것' 입니다. 즉, 자신이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강점이라 오해하는 것이죠. 그런데 강점을 찾기 위해서는 3가지 + 1가지가 있습니다.
[강점의 기반이 되는 3가지]
1) 재능 : 태어날 때 부터 가지고 있는 내가 잘하는 것 (기질)
2) 지식 : 후천적으로 학습을 통해 내가 잘 알고 있는 것
3) 기술 : 학습 후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내가 숙달한 프로세스와 노하우
강점은 이 3가지를 기반이 됩니다. 재능으로 부터 시작해서 재능 영역을 지식으로 학습해야 하고, 그 학습한 지식을 일과 삶에서 사용하면서 점점 더 고도화 시켜가야 하는 것이죠.
질문하는 것을 잘하는 사람이 있고, 질문을 잘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질문도 기질에 해당하거든요. 그런데 질문을 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원리라고도 하죠. 저는 목적에 따라 10가지 방법으로 질문을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그것을 배우고 나니, 질문이 조금 더 목적에 맞게 쉬워지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워크샵과 코칭을 할 때, 집에서 가족들과 대화를 할 때 질문을 사용해서 대화를 합니다. 이전에는 제가 설명하고 답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나는 질문을 하고, 상대방이 자신의 이야기를 설명하고 답하면서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돕게 된 것이죠.
재능에 지식이 더해지고, 기술의 훈련이 반복되면서 '성과로 증명될 때' 우리는 강점이라고 부릅니다.
잘하는 것과 강점의 차이는 바로 '결과물' 입니다. 잘하는 것을 통해서 탁월한 결과를 반복해서 만들어 냈다면 그것은 강점이 됩니다. 하지만, 잘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면 그것은 강점이라 부를 수 없는 것이죠.
위에서 이야기했던 HR 담당자는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재능에 지식과 기술이 더해지면 어떻게 될까요? 어제는 그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분의 성장을 위해서 말이죠.
리더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것' 입니다. 더 어렵고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 더 가치있는 일과 더 큰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들을 양성하는 것이죠.
이를 위해 구성원 개개인의 재능을 알아야 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그들에게 훈련과 연습을 할 수 있는 과업을 주어야 하죠. 자신이 현재보다 더 어렵고 새로운 지식과 기술이 필요한 과업 말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성장합니다.
강점과 잘하는 것을 구분하고, 내 강점에 집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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