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의미있는 영향을 준 하루

by 그로플 백종화

오늘의 일상

리더십과 커리어 그리고 조직문화와 피드백



오늘은 정말 에너지를 많이 쏟아낸 하루였네요. 평소와 같이 이른 시간에 눈이 떠지고, 샤워를 하고 글을 쓰고 딸에게 시간을 알려주며 깨웠습니다.그리고 딸을 학교까지 태워다 줬죠. 오늘이 중간고사 마지막 날이었네요.



오전에는 역삼 마루에서 스타트업 Founder와 Co-Founder 두분과 그룹 코칭을 했습니다. 인재상과 일하는 방식, 역량이 기업의 비전과 미션 / 목표와 단기 / 중장기 전략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구조화해서 대화했고, 반대로 이를 구성원과 조직 단위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성과낼 수 있을지에 대한 메타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면접을 통해서 어떻게 인재를 판단할 수 있는지를 정리했죠. 매번 Founder 와 1ON1으로 만나다 오늘 처음으로 Co-Founder와 함께한 이유는 '함께 의미와 이유를 합의하고 실행으로 옮기기 위해서' 입니다. 바로 '의미협상'을 하기 위함이죠. 제가 리더를 코칭할 때 자주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 리더만 코칭하는 것이 아니라, 가끔 그 리더와 팔로워나 Skip 리더와 함께 그룹 코칭을 하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더 의미있는 실행으로 연결되거든요.



내일도 스타트업 Founder와의 코칭이 있는데, 내일은 팀 코칭으로 진행됩니다. 전 직원이 함께와서 진행하거든요. 목적은 똑같은 '의미협상' 입니다.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이죠.



오후에는 숙명여대를 가서 '커리어'와 '역량'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 성장 과정에서 대해서 이야기를 해달라고 요청해 주셨지만, 대학생 분들이 저를 궁금해 하시지는 않을 것 같아서 취업과 창업을 고민하는 대학생이 궁금해 할 만한 부분과 연결시켜서 이야기를 풀어갔죠. 그 부분을 핵심 역량과 연결해서 설명했고,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어렵겠지만 자신을 브랜딩하라고 제안했네요. 사진도 많이 찍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남아서 커리어와 자신의 고민을 줄서서 물어봐 주시는 학생들이 많아서 감사했을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녁 시간에는 공덕 프론트원에서 CEO 분들과 HR 살롱 마지막 회차를 진행했습니다. 주제는 '성장과 성공을 돕는 성과 문화 / 피드백 문화' 였는데요. 왜 성과 문화와 피드백 문화 그리고 학습 문화가 하나의 패키지가 되는지에 대해서 소개하며 그 구조를 이야기했네요.



모든 일정이 끝나고 집에오니 11시가 훌쩍 넘었더라고요. 그럼에도 즐거운 이유는 '오늘의 에너지 소진이 누군가에게는 작은 성장의 도움이 되었기 때문' 일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목소리도 쉬었지만 말이죠.



그래도 내일을 조금 쉬면서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오전 팀 코칭과 오후에 대기업 임원 코칭 한 분만 하면 이제 휴식이니까요. 대신 이번 추석 때는 다음 책을 마무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벌써 내년 책 출간 기획을 요청받고 있어서 올해 마무리를 해놔야 안심이 될 것 같네요.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영향을 전하는 행복한 연휴 되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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