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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리더십 _ 안정지향형의 조직에서 살아남는 법

by 그로플 백종화

이제는 참 흔한 질문이 되어 버렸습니다.


질문) 40대 중심의 안정지향 조직에서, 구성원들이 성과를 ‘조직의 일’이 아닌 ‘나의 성장’으로 인식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질문에 저는 모든 구성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먼저 모두에게 이런 질문을 드리고 싶네요


'요즘 시대 (AI 시대) 나를 지켜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과거에는 대기업과 공공기관과 같은 안전한 직장, '사' 자가 들어가는 자격증, 그리고 무적 방패와 같은 근로기준법이 나를 지켜주는 안전망이었습니다. 40대 중심의 안정지향 조직이라는 말은 복지와 브랜드 네이밍이 튼튼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또는 NGO와 같은 사회적으로 브랜딩이 되어 있는 기관들일 확률이 꽤 높습니다.


그런데 과연 안전할까요?

회사가 나를 지켜주고, 근로기준법이 나를 정년까지 일할 수 있게 해줄까요?

아니 다시 질문하고 싶습니다.

'안정 지향형의 회사가 시장에서 내 정년까지 버텨 줄까요?'


요즘 시대는 조금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 어떤 회사도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고, 그 어떤 공공 기관도 안전하게 정년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럼 하나 밖에는 안 남더라고요.


(명함에서 회사 이름을 빼고 생각할 수 있는)

직업에서의 나의 역량 레벨과 성과와 경력, 외부에서 나를 바라보는 브랜딩으로 나를 지켜야 할 뿐인거죠.


그렇다면 안정 지향형의 대기업이나 공공기관과 같은 조직에서 일을 하고 있든,

일과 성과, 기술에 중독되어 도파민을 뿜뿜하고 있는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 근무하고 있든,

로켓과 같은 속도로 성장하는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고 있든,

전문 자격증을 가지고 개인 사업을 하고 있든,


일을 통한 지식과 경험, 역량의 레벨업을 인지하고 있는지,

나의 커리어 Plan을 계획하고 지금 그 커리어를 하나씩 채워가고 있는지,

내 이름 하나만으로 외부에서 조금씩 나를 찾아와 '나에게 물어보고,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나와 협업을 요청'하고 있는지


이 중에 하나라도 없다면 이제부터 여기에 시간과 노력, 에너지를 써야합니다. 그래야 미래의 내가 안전해 지거든요.


나를 지켜주는 것은 회사와 자격증이 아니라, 내 이름과 역량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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