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리더십 _ 동기부여에서 우리가놓치고 있는 메시지

by 그로플 백종화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걱정이에요.'

(부제 : 동기부여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메시지)


조직 개편, 승진, 평가 그리고 리더의 발탁은 하나의 메시지 입니다. 조직의 방향성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보여주는 메시지이죠. 그런데 이런 메시지를 잘못 전달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회사의 비전과 미션, 목표와 전략이 얼라인 되지 않을 때 이죠.


조직 개편, 승진, 평가 그리고 리더의 발탁에는 '기준'이 따라야 합니다.

그런데

- 성과가 아닌 친밀함이 기준이 되는 경우가 있고

- 조직의 미래 방향성이 아닌, 과거의 고생이 기준이 되는 경우가 있고

- 리더십이 아닌, 경력과 직급이 기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구성원들은 회사가 주는 메시지를 오해하곤 하죠.


그런데 조직 개편, 승진, 평가 그리고 리더의 발탁을 할 때 고려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바로 힘이 빠지는 사람과 조직에 대한 배려입니다.


메시지는 2가지 관점으로 전달됩니다.

하나는 힘을 실어주는 사람과 조직이 되고,

다른 하나는 힘을 빼는 사람과 조직이 됩니다.


조직 개편을 통해 어느 부서가 힘을 얻었고, 힘을 잃었는지?

누가 승진을 했고, 누가 승진에서 떨어졌는지?

누가 좋은 평가를 받았고, 나쁜 평가를 받았는지?

그리고 누가 리더로 발탁되고, 누가 리더에서 내려오는지?

가 동시에 벌어지는 것이죠.


보통은 힘이 실리는 사람과 조직에만 관심을 갖습니다.

하지만, 힘을 빼앗기는 사람과 조직의 동기부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힘을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방향을 바꿔서 각 개인과 조직이 미래 어떤 의미있는 일을 해야 할 것인지를 찾는 시간으로 말이죠.


팀장이라는 직책을 내려놓고 팀원이 된 직원과 팀장보다 더 높은 직책에서 팀원으로 내려온 팀원 그리고 승진에서 또 낙방한 팀원이 했던 공통적인 걱정은 하나였습니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걱정이에요.'


자신을 실패자로 보지는 않을까

자신을 무능력한 사람으로 보지는 않을까

동료들이 자신을 불편한 사람으로 대하지는 않을까

그리고 자신을 불쌍하게 대하지는 않을까

라는 걱정들이 한 가득이더라고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이 마음들이 모여 탁월했던 개인과 조직이 수동적이 되고, 무능력해 지는 순간으로 들어서게 되는 모습을 너무나도 많이 봤습니다.


조직 개편, 승진, 평가 그리고 리더의 발탁은 조직이 구성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입니다. 하지만 그 메시지 안에 갈라치기가 아닌,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같은 마음을 전하는 방법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저는 그 관점과 능력이 CEO와 임원 그리고 HR에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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