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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Mar 25. 2022

내가 일을 하는 동기는 무엇인가요?

일의 의미와 영향, 가치과 소명


조직문화는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의미와 영향을 이해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저는 그것을 ‘value‘ 라고 말합니다.

지금 무슨 일을 하고 계신가요? 그 일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나요?


[1]

한 홍보 담당자는 자신의 일을 ‘기사를 쓰고, 기자를 만나는 일‘ 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다른 담당자는 ‘회사의 브랜딩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올리는 일‘ 이라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전자는 자신의 일을 task (과업) 관점에서만 바라보았고, 후자는 자신의 일을 value (가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전자는 나 관점에서, 후자는 고객과 동료 관점에서 일을 대하고 있었던 거죠.~ 자 오늘은 나의 일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그로플은 제가 가진 가치관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제게 여유가 있어서 외부의 유혹에 흔들릴 필요는 없거든요.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과 조직을 위해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그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내 시간과 내가 가진 모든 것을 그들에게 내어준다.'


이때 제가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5가지 입니다. 

Coaching, Consulting, Teaching, Mentoring, Counseling, Writing

으로 말이죠.


그로플이 세일즈를 하지 않고, 강사료나 코칭 비용을 책정해 본 적이 없는 이유이기도 하죠. 주면 받고, 안주면 안받고. . . . 

가끔가다 제가 밥 먹이고, 커피 사주고 코칭을 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제가 해야 하는 일이고, 소명이고, 제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동기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뭐, 제가 제 능력보다 더 많은 곳에서 쓰임받는 이유이기도 하겠죠. 


[3]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동기에는 정말 많은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동기가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흔들릴 수도 있죠. 하지만 가장 강력한 동기는 바로 '소명, calling' 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잘 하는 일, 내가 인정받을 수 있는 일. . . 그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힘을 가진 '나에게 하라고 하신 일' 말이죠.


지금까지 제가 하고 있는 이 일이 제게는 

16년을 이랜드에서 배우고, 가르치고, 다양한 사람과 조직을 보며 습관을 훈련시키신 이유이고, 

2년 이라는 시간 동안 블랭크에서 부대끼며 시간을 가진 이유입니다. 

책을 쓰는 것도 지금보다 더 다음의 일을 잘하기 위함이라고 믿고 있고요. 

그래서 저는 시간을 허투루 쓸 수 없는 사람이기도 하죠. 덕업과 함께 소명까지 일치했다고 생각하거든요. 


나만의 동기를 찾아보세요.

내가 하는 일의 가치를 찾아서 정의해 보세요.

그리고 

그 가치를 다른 사람들에게 퍼트려 보세요. 

내가 말한 그 가치를 이루기 위해 내 생각과 행동이 바뀌고, 그 가치가 다시 나에게도 돌아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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