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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직장으로 강의갑니다.

by 그로플 백종화

처음 직장에서 첫번째로 누군가의 성장이라는 과업을 맡았을 때 신입사원이었던 후배에게 온 사진입니다.

계열사 중 한 곳의 팀장 리더분들에게 제 강의전 사전학습 과제로 제공되는 것이거든요.

독립하고 세웠던 소소한 목표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3가지가 이루어 졌던 올해었고요.

1. 삼성전자 임원 강의
2. 현대차그룹 임원 강의
3. 이랜드 팀장 강의

1번은 4월부터, 2번은 9월부터
그리고 3번은 11월부터 이뤄지게 되었네요.

아직 그룹의 전체 리더를 만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라도 만날 수 있는 경험이 제게는 감사제목입니다.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고, 너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반복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왜 이곳에서 마이크를 잡고 있을까요? 저보다 더 뛰어나고 똑똑하신 분들 앞에서요.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제가 조금은 다른 경험과 관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이야기는 정답이 아닙니다. 정답이 될 수도 없고요. 그런데 모든 것이 다 오답도 아닙니다. 그저 백종화의 관점을 들어보시고 그 중 맘에 드는 1가지를 찾아서 실행해 주시는 것이 이번 시간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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