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채용시 꼭 확인해야 하는 2가지 질문
경력직을 채용할 때 고려해야 할 것
채용을 하다보면 자주하는 실수들을 보게 됩니다.
그중 하나는 '확증편향의 오류'를 바탕으로 잘못 채용하는 것이죠.
이력서를 보게 되면 경력이 자세히 보입니다.
학력을 포함해서 어느 회사, 어느 부서, 어느 직책을 경험했는지 그리고 그곳에서 어떤 성과를 냈는지를 볼 수 있죠.
그런데 그것만 믿고 채용을 하는 사례와 무엇을 했는지,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에 대해서만 확인하는 사례가 자주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채용하는 것을 확증편향에 따른 오류라고 이야기 합니다.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회사 나와서?
리더나 PM, PO를 경험해서?
OO 경력이 10년, 20년 이상이 되어서?
채용하는 경우인데요.
중요한 것은 그들이 그 회사에서 했던 일하는 방식과 우리 회사에서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고, 환경과 리소스가 다르다는 것을 간과한 것입니다.
경력직 채용 중 성과 평가에서 빠지지 말아야 할 것은 2가지 입니다.
1. 그 회사에서 그가 어떤 기여를 했는가?
결과물 중심으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 중심에서 봐야 합니다. 어떤 기여를 했는지는 결과물 뿐만이 아니라, 그가 이룬 결과가 조직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거든요.
이 과정에서 경력직 이라면 회사의 성장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지식과 경험을 기존 회사에서 남겼는지? 다음 세대를 양성했는지? 등을 파악해 봐야 합니다.
2. 우리 회사에서 반복할 수 있는가?
환경과 시스템, 조직문화와 사람이 다른 우리 회사에서 반복해서 할 수 있는 기여인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이 부분을 많이 놓치고는 하는데, 방법은 '우리 회사에서 그 결과와 기여를 다시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떤 지원이 필요한가?'에 대해 질문해 보면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시스템과 인프라, 외부의 도움이 있어야만 비슷한 성과와 기여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맨땅에서 부터 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사람이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