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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Jan 11. 2023

글과 말과 행동의 에너지

글에는 에너지가 있습니다. 



1


어떤 사람의 글을 읽을 때면 나도 모르게 웃기도 하고, 격려를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반대로 힘을 빼거나 화가 나거나, 기분이 이상하게 나빠지는 글도 있죠. 



글은 내 생각을 표현하는 하나의 도구입니다. 그리고 그 생각이 고스란히 글을 통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전달되죠. 제가 정치적인 이야기를 반복해서 하시는 분들, 부정적이거나 냉소적이거나 기운없는 글을 반복해서 기록하시는 분들을 멀리하는 이유입니다. 



저도 외부의 다른 사람들의 글을 통해 영향을 받거든요. 



2


말에도 에너지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의 말을 듣다보면 집중이 안되기도 하고, 내 기분이 조금씩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나도 모르게 그 사람과 또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내 말에 긍정적 에너지가 담겨 있었던 것이고, 반대로 부정적 에너지가 담겨 있었다면 나를 또 만나려고 하는 사람들은 적어질겁니다. 



저도 제게 긍정적 에너지를 주는 사람들과 만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제게 긍정적 에너지를 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밝은 사람, 자주 웃는 사람, 경청해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말이 통하는 사람' 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는 그런 분들과 대화를 나눌 때 긍정적 에너지를 받게 됩니다. 



3


행동에도 에너지가 있습니다. 



표정, 손 짓, 몸 짓, 고개의 각도 등 하나하나의 행동들이 모여서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글과 말, 행동이 모이게 되면 그 사람을 정의하는 브랜딩이 되죠. 



4


어떤 리더가 되고 싶나요? 


어떤 동료가 되고 싶나요?


어떤 가족? 


어떤 친구? 


최종적으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그것은 글과 말 그리고 내 행동이 모여서 만들어집니다.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하는 내가 결정하는 것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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