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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의 시대 collaboration

by 그로플 백종화

협업의 시대 collab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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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과 2년 째 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떤 시간을 갖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생각한 저만의 협업 기준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요즘 시대는 점점 더 협업의 시대로 변화하는 시대입니다. 한 명 또는 하나의 조직이 정답을 가질 수 없는 시대이고, 과거 우리만의 방식으로 지금 또는 미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시대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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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우리들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나와 다른 사람들의 지식과 경험, 스킬과 일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들의 성격과 성장배경에서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즉, 사람에 대한 이해가 기본 배경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아마 협업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기술에 대한 이해' 보다 '사람에 대한 이해'가 더 맞지 않을까요? AI, 데이타와 같이 기술이 발달하면 할 수록 '사람이라는 가장 근본적인 이해'가 더욱 더 빛을 발할 거라 생각하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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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을 한다는 의미는 '공동의 목표'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목표에 따라 서로 한 팀이 될 수도 있고, 반대 팀이 될 수도 있죠.



그리고 '서로의 전문성과 강점을 인정하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로 협업의 핵심이 되겠죠.



그리고 협업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와 협업하고 싶어하는 사람과 조직이 늘어나도록 하는 것' 입니다. 내 지식과 경험, 스킬을 필요로 하는 사람과 조직이 늘어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나의 인격적 성숙함과 나와 함께 일하며 동기부여 받을 수 있는 사람과 조직이 늘어나도록 하는 힘이 그것이죠.



협업의 시대, 나와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과 조직을 어떻게 늘려나갈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것이 저의 성장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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