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리더십이 존중 받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리더 뿐만이 아니라 팔로워의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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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에 정답이 없습니다. 단지, ‘리더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리더 스스로 행동으로 옮기고,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리더십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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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한 CEO가 이렇게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발표 자료 직접 만듭니다. 다른 임원들도 시키지 마세요.” “주말에 메일 보내지 마세요. 다 체크하겠습니다.” 일부 직원의 불만엔 “그런 일이 있어서 미안하다. 고쳐보겠다”고 사과하는가 하면,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는데…”라고 말문을 떼기도 했다. 고 하죠. 그런데 이렇게 수평적인 모습만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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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많이 쓴다고 성과 좋아지는 것 아니다.” “과감히 실패를 인정하자.” “모두 1등 하자는 식의 목표 세우는 것을 하지 말자” 글로벌 전략회의에서는 “작년 매출, 올해 목표처럼 숫자 위주로 보고하지 말고 이야기, 스토리를 가지고 얘기하자” 라고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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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리더는 탑 다운으로 목표와 전략을 전달하는 Communication 스킬을 주로 활용 했었습니다. 조직의 속도와 일사분란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소통 방식이었죠. 하지만, 지금 경계현 사장의 소통은 Conversation에 더 가깝습니다. Conversation 은 정답이 없다는 가치아래 CEO의 생각 또한 다양한 의견 중 하나일 뿐이라는 관점으로 직원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듣고, 더 나은 답을 찾아가는 소통 방법입니다. 강점은 다양성이 존중되고, 구성원들이 조금은 더 심리적 안전감을 가지고 의견과 아이디어를 내면서 조직의 성장과 회복탄력성이 올라간다는 것이고, 단점은 소통에 너무 많은 에너지와 리소스를 사용하게 되면서 카오스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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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역할] 세상에 정답은 없습니다. 저는 리더십에도 정답은 없고, 그저 리더가 바라보는 중요한 가치를 행동으로 옮기고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Conversation을 시도하는 CEO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너무 많은 부분이 있겠지만, 저는 조금 더 인내하는 마음과 구성원들의 성장을 기다려 주는 것이 필요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호하게 의사결정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모든 구성원을 만족시키는 리더십과 의사결정은 없습니다. 앞 단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Conversation을 했다면 필요한 시점에 기준과 원칙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고, 이를 솔직하게 소통하고 실행하는 것이 CEO에게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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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의 역할] 반대로 팔로워 들에게도 요구되는 것이 있습니다.
CEO와 리더는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팔로워를 존중하고, 앞단에 시간과 리소스를 할애하는 양보를 하고 있기에, 팔로워들은 솔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의사결정이 되는 시점에서는 내가 동의하지 않더라도 우선은 조직 관점에서 함께 실행하는 행동이 필요하죠. 맞고 틀리고는 실행 이후 피드백을 통해서 검증하면 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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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의 변화가 유지되고, 더 나은 리더십으로 조직과 팔로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리더의 바른 가치와 의지‘ 이지만, 리더의 변화를 조금 더 길게 유지하게 해주는 힘은 ‘팔로워의 Followship‘ 이거든요. 기대되는 변화, 우리나라에서 롤 모델이 되는 리더십의 변화가 결과로 나오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