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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이야기 _ 리더십을 글쓰기로 배우기도 합니다

밑미와의 협업

by 그로플 백종화

21년 기억에 남는 학습 첫번째

밑미와 함께 했던

리더십과 글쓰기를 콜라보로 했었던 학습입니다.


대기업 팀장님들과 2주동안 매일 글쓰기를 했었습니다.

리더십에 대한 짧은 온보딩 강의와 함께

매일 1~2가지 주제로 아침에 제가 글을 쓰면

리더분들은 그 주제에 맞춰 자신의 스토리를 써내려 갔죠.


월화수목금요일 까지

2주동안 글을 써내려가 리더분들은

자신의 과거 삶을 돌아보게 됐고

내가 바라보는 나와 팀원들이 바라보는 나, 그리고 회사가 나에게 기대하는 나를 생각하며

미래에 내가 되고 싶은 리더십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스토리가 담긴 작은 책을 받게 되었고요.


글을 쓴다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했던 리더분들도 매일매일 글을 쓰면서 조금씩 재미를 느끼기도 하셨고, 어떤 리더분들은 책을 쓰고 싶다며 제 경험을 여쭤보시기도 하셨죠.


글의 힘은 참 대단하더라고요.

시간을 거슬러 가기도 하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도 있고요.


저 또한 매일 60명이 조금넘는 리더 분들의 스토리를 읽고 댓글을 주고받으며 더 많은 관점을 접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었습니다.


리더십을 강의와 코칭 뿐만이 아니라

나의 스토리를 글로 쓰는 방법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낀 협업이었습니다.

내 방식만으로만 했다면 결코 알지 못했을 학습방법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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